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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 Look At Me


자폐증이란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가 형성되지 않고 정서적 유대감이 일어나지 않는 

아동기 증후군으로 ‘자신의 세계에 갇혀 지내는 것’같은 상태라고 해서 이름 붙여진 

발달장애입니다. 이런 자폐증세는 소아 1000명당 1명 꼴로 발견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 자폐증을 겪는 아이들은 사람과 눈이 마주치는 것을 힘겨워한다고 합니다. 

영상의 주인공인 11살 종현이도 다른 자폐아들처럼 엄마와 눈을 맞추기 힘들어합니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자녀가 눈을 마주치지 않는 행동이 소통을 거부하는 걸로 느껴질 텐데요, 

더 나아가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에서는 자폐아들이 눈을 마주치는

행동을 통해 세상과 조금이라도 소통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인터렉티브 앱을 

개발하게 되었는데요, 어떤 앱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Cheil Worldwide Seoul

              Breakfast

Released: 2015.01




[출처 : YouTube – Samsung Tomorrow]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아이들은 사람과 소통하기보다 디지털 기기와 소통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삼성에서는 이런 점에 착안해 그 분야의 의학, 심리 전문가,

UX 디자이너들과 함께 LOOK AT ME라는 인터렉티브 앱을 개발했습니다. 

이 앱은 아이들이 갖고 노는 게임처럼 보이지만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는 행동을 통해

상대방의 표정을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앱에는 즐거운 표정, 슬픈 표정의 얼굴을 찾거나 앱에 나타난 얼굴 모양 그대로 

사진을 찍는 놀이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종현이와 열 아홉명의 

자폐아들은 매일 15분씩 8주동안 이 훈련을 통해 사람의 눈을 마주보는 

행동이 개선되었으며 표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나요?  

사람과 사람이 서로 소통을 하는 데 있어서 기술이 따뜻한 매개체 역할을 해낸 

감동적이고 멋진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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