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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소비자와의 영원한 숨바꼭질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옴니채널’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옴니채널이란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마케팅 전체의 성과를 높인다는 차원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죠.

컨퍼런스의 사회를 맡으신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김유경 교수님께서는

소비자가 밖에 나와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모바일을 사용하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게 되면서

광고가 소비자를 찾아가는 다양한 채널들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옴니채널 시대의 새로운 광고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전략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 

한국 광고대회 기념 컨퍼런스에서는 여러 연사분들이 

옴니 채널 시대의 커넥티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쳐주셨습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한 번 보러 가실까요?


통통(通通)튀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잡아라


대홍기획 커뮤니케이션 전략연구소 오성수 소장님은

소비자의 커넥션, 새로운 실험들이라는 주제로

커넥션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칸 애드버타이징 페스티벌이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로 명칭이 바뀐 다들 아실 거예요.

수상 분야도 Innovation, Direct, Promo & Activation등 이전보다 세분화되었는데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오성수 소장님은 디지털, 스마트폰이 가져온

커뮤니케이션의 지형 변화라고 하시며

이제는 비즈니스의 문제를 풀어가는 솔루션이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모바일의 영역이 삶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소비자는 안방에 앉아있는 CONSUMER가 아니라

밖에 있는 SHOPPER로 위치가 전환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현장에서 커넥션하며

관계 맺는 게 중요한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하시며

옴니채널에 필요한 두 가지 조건과 그에 따른 예시를 보여주셨습니다.

 


[Amazon : Amazon Dash]

 

옴니채널의 첫 번째 조건은 온/오프라인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연결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좋은 예시로는 아마존 대쉬였는데요, 이 작은 기계는 소비자가 필요한 게 생겼을 떄

바코드를 스캐닝을 하거나 음성을 들려주면 아마존으로 오더를 보내면

24시간안에 신선식품이 배달이 오는 프로세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PUMA : Social Club]


나이키, 아디다스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PUMA는 게임라는 소재로 소비자와 커넥팅을 시도했습니다.

온/오프를 넘나드는 채널을 동원해 퓨마와 함께 즐겁게 노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Engagement 증대 및 소비자와 브랜드가 끈끈해진 좋은 예라고 볼 수 있죠.

소장님께서는 What to say(무엇을 말할 것인가)가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what to do together(무엇을 함께 할 것인가)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이에 대한 솔루션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옴니채널의 두 번째 조건은 Engagement입니다.

소비자가 참여하고 몰입하게 만들면서 브랜드와 관계가 깊어지는 거라 할 수 있죠.

최근엔 많은 기업들이 브랜딩보다는 Engagement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이키의 경우, We run Seoul같은 행사를 여러 해 진행하면서 

소비자와의 Engagement를 높였습니다.

Engagement가 높아질수록 Contents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는데요

소비자들과 Engagement를 지속하기 위해선 더 참신한 Contents가 필요하기 때문에 

Creative보다는 Contents가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 당신이 뽑은 유럽 랭킹쇼]


대한항공에서 진행한 ‘당신이 뽑은 유럽여행 랭킹쇼’는 가장 좋은 예로 볼 수 있는데요,

Contents를 통해 소비자와 Engagement한다는 점에서 잘 드러난 캠페인 사례라고 하셨습니다.

총 33만명의 여행자가 참여한 이 캠페인은 

유럽대륙 100개 여행지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자신이 방문한 곳을 온라인에서 투표를 하고 

투표율에 따라 TVC가 만들어지는 방식이었습니다.

도전해보고 싶은 유럽, 달리고 싶은 유럽, 한달쯤 살고 싶은 유럽 등 

순위에 대한 관심을 끝임없이 유도하며 유럽여행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캠페인을 엮은 책은 

여행분야가 아닌 전체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기도 했죠.

여러가지 면에서 배울점이 많았던 캠페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LG : Life in a day]


LG와 유투브에서 함께 진행한 LIFE IN A DAY는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는데요, 

자신의 하루를 영상에 담아 응모를 하면 

유명 감독이 영상을 제작해 영화제에 출품하고 그 영상에 소개된 주인공들이 

영화제에 초청되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이러한 컨텐츠들 모두 소비자와 Engagement를 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겠죠?


오성수 소장님은 Right Targeting에서 Right Connecting Point로 전환되었다고 하시며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처럼 소비자가 걸어다닐 때마다 

상황에 맞는 광고를 보여주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소비자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는가를 고민하고

그 사람의 반경 안에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메시지와 광고를 상황에 맞게 연결해주며 

커넥팅을 찾아가는 게 광고인의 과제가 된 거죠.


소비자의 니즈가 다양해질수록 TPO(Time, Place, Occasion)도 세분화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캠페인을 만들 때는 소비자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해 

광고가 필요한 순간을 잘 찾아내야할 것 같은데요,

광고인 모두가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일 실마리를 찾는 탐정이 되는 게 

앞으로 광고인이 가지게 될 역할이 아닐까 싶습니다.

2편에서는 소비자의 욕망을 바라볼 수 있는 빅데이터 활용법과 

모바일 온리 시대에서 주목받고있는 

Connecting everything에 대한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2편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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