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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 SENSEI(PLEDGE)


일본인들의 고시엔(전국 고교 야구대회)에 대한 애정은
프로야구 시청률을 능가할 정도로 뜨겁습니다.
고시엔 대회는 전국 5000여 개의 고등학교가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인 만큼
본선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가문의 영광 of 영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본선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고시엔 구장의 흙을 주워 담아가 평생 간직할 정도라고 합니다.

2013년에 진행된 나이키의 ‘선서’편은 고시엔 대회를 소재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본의 모든 언론 매체가 지켜보는 가운데 빡빡머리에 울긋불긋
여드름 꽃이 핀 고등학생 한 명이 참가 학생들을 대표하여 단상위로 올라옵니다.
모두가 연례행사와 같은 개막식 선서를 생각했지만, 이 학생은 뜻밖에
전국민을 당황하게 만드는 역사적인 개막전 선서를 하게 됩니다.,
과연 학생의 선서는 어떤 내용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WIEDEN+KENNEDY, TOKYO
Released : 2013.01

 

 

[출처 : YouTube – Cressay 채널] [2014 ADFest : Finalist]

 




일본의 학원스포츠는 개인플레이보다 팀에 대한 희생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 학생의 선서는 팀의 승리, 경기를 대하는 자세를 이야기하는 선서가 아닌
이 경기로 인해 갖게 될 자신의 포부를 당당하게 이야기하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집단에 매몰되지 않고, 스스로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가질 수 있는 모든 것을 갖기 위해 전력을 다 할거라는 말엔
당돌하면서도 결연한 의지까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차이커뮤니케이션도 고시엔에서 선서를 하는 이 학생의 마음가짐처럼
2015년엔 모두를 놀라게 하는 캠페인,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캠페인을 통해
차이 커뮤니케이션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
지금까지 만들어 온 10년보다 앞으로 만들어갈 10년 후가 더 기대되는
광고 대행사로 거듭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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