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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v (portuguese Association For Victim Support)-The 'SKIP AD' ad


포르투갈에서는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웃이거나 친구, 

친척이라고 하는데요. 이들 중 90%의 사람들은 가정폭력을 신고하지 않고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가정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포르투갈 희생자 지원 협의회(APAV)에서는 

유투브 유저 중 90%는 광고를 제대로 보지 않고 SKIP 버튼을 누르는 점을 활용해

가정 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광고를 집행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Havas Worldwide Lisbon

Released : 2015.04



[출처 – Advertolog.com] 




앞집에서 여자가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당신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SKIP 버튼을 누르고 지나칠 것인가요? 아니면 누르지 않을 것인가요?

인생극장과 같은 이 유투브 광고는 SKIP 버튼을 클릭하는 것에 따라 

이야기의 결말이 달라지게 됩니다. 먼저, SKIP 버튼을 누르면 비명을 지르던

앞집 여성은 다음날 멍든 얼굴로 집을 나서게 되는데요. 그 다음날 

아내가 집을 탈출하려고 하면 남성이 집 안으로 머리채를 잡고 끌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이 되자 여성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끝내 사망을 하게 되죠. 

영상이 끝나면 지난 10년 동안 400명의 여성들이 가정폭력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하는 카피와 함께 가정폭력의 징후가 보이면 언제든지 신고하라는 번호가 노출됩니다.

SKIP 버튼을 누르지 않고 영상을 보면 가정 폭력을 휘두른 남성은 결국 체포되고

신고해줘서 고맙다는 카피가 등장하게 되죠. 유투브의 SKIP 버튼을 활용해 

가정폭력의 위험성과 신고의 중요성을 알린 멋진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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