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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H (Polish Human Organization)  -  Listen For Syria


시리아는 2011년 매년 15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도시였지만

이슬람 종파 간 전쟁으로 4년간 내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최근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까지 내전에 뛰어들면서  

지금까지 사망한 시리아인만 21만 5천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시리아의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지만 워낙 전쟁이 길어지다 보니 

전 세계에서 이들을 도와주는 손길도 점점 부족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시리아인들을 돕기 위해 폴란드 인권협회에서는  

오랜 내전으로 고향을 떠나 유랑하는 40만 명의 어린이들을 다시

보금자리로 돌아오게 하며, 현재 시리아에서 내전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을 돕는 새로운 기부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Lemon Sky J. Walter Thompson Poland

Released : 2015.05



[출처 : YouTube – PHA_org 채널]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sportify) 사이트에는

아무도 듣지도, 찾지도 않는 노래가 무려 40만 곡 이상 된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내전으로 인해 고향을 떠난 어린이들의 숫자와 같다고 하는데요. 

폴란드 인도주의 운동(PHA, Polish Humanitarian Action)에서는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sporfity)와 연계해 아무도 찾지 않는 

40만 곡을 모은 플랫폼(listenforsyria.com)을 제작해 시리아 어린이들을 

돕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음악을 듣기 위해 지불하는 

금액은 모두 시리아의 어린이들에게 밀가루와 빵을 제공해주는 데 쓰인다고 하는데요.

아무도 듣지 않는 음악을 통해 시리아의 현 상황에 관심을 갖게 하고

음악 서비스 홍보와 기부까지 유도한 멋진 프로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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