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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Snell - Reflector Protector


우리나라는 거리 곳곳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밤길에 차량이

보행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 같은데요. 남아프리카는

아직도 밤길에 조명이 없거나 빛이 약해 운전자들이 보행자를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친구들과 술 한 잔 하고 집에 갈 때는

보행자도 멀리서 오는 자동차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동차도 불빛이 어두워

보행자를 알아보지 못해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는데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유명 주류 브랜드인 에드워드 스넬(Edward Snell)에서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의 정체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Y&R, South Africa

Released : 2015.06



[출처 : YouTube – YOUNGRUBICAMSA 채널]



술을 주문하면 코스터가 항상 같이 나오게 되죠. 에드워드 스넬에서는 

컵 받침 용도에 머물러 있던 코스터를 새로운 용도로 바꾸었습니다. 

바로 코스터의 뒷면을 떼어냈을 때 스카치 필름이 부착된 스티커로 바꾼 것이죠.

이 스티커를 몸에 붙이면 아무리 어두운 곳에 있어도 불빛을 비추었을 때 

스카치 필름이 빛을 반사시켜서 누구나 형체를 분간할 수 있게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을 때는 밤길에 운전자들이 15m 앞에 있는 사람도 

알아보지 못했지만 스티커를 붙인 이후로 운전자들은 150m 앞에 있는 사람까지 

인식할 수 있었기에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이 사람의 삶에 이로운 훌륭한

소재로 탈바꿈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기발한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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