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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s and Transport Authority of Dubai (RTA) - Back Off Radio


엄청난 속도로 곡예 운전을 하는 택시를 일명 ‘총알택시’라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는 밤 12시가 지나면 택시 기사 아저씨들의 질주 본능이 

깨어나는 것 같은데요.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고 곡예운전을 하는 

총알택시의 뒷좌석에 앉아있으면 때론 생명의 위협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중동의 두바이에서도 공격적인 운전을 하는 운전자분들 때문에 

교통사고율이 매우 높다고 하는데요. 두바이 도로 교통청에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라디오를 활용한 기발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Geometry Global Dubai

Released : 2015.06



[출처 : YouTube – Listen 2 News 채널]



두바이 도로 교통청에서는 아라비안 라디오 네트워크와 제휴해 

도로에서 흔히 목격할 수 있는 택시의 앞, 뒤에 특별한 센서를 

설치했습니다. 이 센서는 앞에서 달리는 차와 택시와의 간격이 

너무 가까울 때 택시의 라디오를 통해 안전거리를 확보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주고 앞에서 가는 택시와 뒷 차와의 간격이 가까울 때도 라디오를 통해 

뒷 차에게 경고 메시지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또한 택시가 최대 주행속도인

60km를 지키지 않고 공격적인 운전을 할 때에도 라디오를 통해 알려주며

알림 메세지는 우르두어, 힌디어, 아랍어, 영어로 지원된다고 하는데요.

센서 감지로 운전자들이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 거리를 라디오에서 

알려주기에 요즘 나온 자동차의 최첨단 기능도 부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운전할 때 라디오를 많이 듣는다는 점을 활용해 라디오 방송국의 

홍보와 더불어 안전한 운전 정보까지 제공해주는 기발한 프로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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