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프로모션] 바이두(Baidu.com) –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스마트 젓가락

Baidu.com - Smart Chopsticks

탕수육, 짜장면, 깐풍기를 생각하면 입에 저절로 침이 고이죠.

우리나라에서 중국요리 싫어하시는 분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음식이 기름에 볶거나 튀겨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름 소비가 많다 보니 중국 식당 열 집 중에 한 집은 하수도에 버린 

기름을 재사용한다고 합니다. 먹거리 X파일의 이영돈 PD가 이 소식을 들으면 

뒷목 잡을 일인데요. 작년 9월 중국 검색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에서는 

중국 사람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젓가락’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마트 젓가락의 신기방기한 기능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Baidu Online Network

Released : 2015.06

[출처 : Coloribus 웹사이트]

사실 바이두의 스마트 젓가락은 2014년 4월 만우절에 이벤트성으로 공개된 

영상이었습니다. 유해한 기름을 판별해 알려주는 스마트 젓가락은 영상이 

공개된 지 4시간 만에 27만 조회 수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불안한 먹거리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 보여주는 예였습니다. 스마트 젓가락 출시에 대해 

끝없는 요청이 들어오자 바이두에서는 지난 9월 스마트 젓가락을 진짜로 

출시하게 되었는데요. 이 젓가락은 음식을 집는 순간 사용된 식용유 품질에 대해 

우수, 양호, 불량 이렇게 3등급으로 판별해 젓가락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음식의 온도, 염도, 부패 여부까지 

스마트폰 화면으로 전송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젓가락으로 인해 더 좋은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은 물론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환자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광고 천재 데이비드 오길비는 ‘최고의 아이디어는 농담에서 나옵니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농담으로 시작된 아이디어가 세상을 이롭게 만든 

아이디어로 바뀌는 것을 보여준 멋진 사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