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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3Words - 3 Words to address the World


만약에 우리가 사는 집이나 근무하는 직장의 주소가 없다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편리한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음은 물론 

응급 상황이 발생해 소방차를 부르거나 경찰에 신고할 때는 위치를 알려주기가 

애매할 것 같은데요. 전 세계 인구 중 40억 명은 제대로 된 주소가 없는 곳에 

살고 있기에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주소가 없는 곳은 대부분 빈민가나 개발도상국들이라고 하는데요. 

주소가 없이 사는 이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영국의 개발자들은 

왓쓰리워즈(What3words)라는 내비게이션 앱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왓쓰리워즈 캠페인은 2015년 칸 국제광고제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캠페인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What3Words

Released : 2015.06



[출처 : YouTube – what3words 채널]



왓쓰리워즈에서는 전 세계를 가로, 세로 각각 3m로 나눈 뒤  

3가지 단어로 주소를 만들었습니다. 주소에 사용된 3가지 단어는

사전에 나와있는 4만 개의 단어를 조합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만약, 차이커뮤니케이션의 주소를 알지 못할 때는 왓쓰리워즈에서 

제공한 주소인 nibbled.chained.employer만 알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고 합니다. 왓쓰리워즈에서 제공하는 주소는 브라질의 대표적 빈민가인 

호씽야라는 마을에 제공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7만 가구 중 4천 가구가 주소를 갖게 되었고, 마을을 발전시킬 편리한 

서비스들이 차차 개선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왓쓰리워즈는

주소가 필요한 나라의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개발자도 얼마든지 크리에이티브 한 아이디어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혁신적인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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