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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r Hotel Group/ Mercure Hotels - The Six Friends Theory


‘분리의 여섯 단계 이론(Six Degrees of separation)’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1929년 헝가리의 작가 프리제시 카린시가 만든 이 이론은 한 나라 안의

모든 사람들은 6명만 거치면 서로 아는 사이라는 내용인데요.

2000년대 중반, 인맥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인 싸이월드에서도 이 이론을 활용해 

일촌 간 파도타기로 6명만 거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캠페인을 진행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근엔 전 세계 700개의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아코르 호텔 그룹 계열의 머큐어 호텔도 이 이론을 입증하기 위해 

6명을 거치면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머큐어 호텔이 소개하는 ‘특별한 사람’의 정체는 무엇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W&Cie Boulogne-Billancourt

           Windsor Paris

Released : 2015.07



[출처 : YouTube – Mercure Hotels 채널]



머큐어 호텔에서는 ‘분리의 여섯 단계 이론’을 통해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 사는

호주의 원주민인 분달룽(Bundjalung) 부족을 만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신비함을 간직한 분달룽 부족을 만나고 싶다면 자신의 성격과 남다른 열정, 

가야만 하는 이유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머큐어 호텔 페이스북에 올리면 되는데요. 

누적된 ‘좋아요’ 숫자에 따라 최종 6명이 선발되었으며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 단 한 사람만이 실제로 분달룽 부족을 만나러 가게 된다고 합니다. 

최종으로 뽑힌 사람은 30일간 전 세계 머큐어 호텔 중 6개의 머큐어 호텔에 숙박하며, 

호텔에 근무하는 호텔리어들의 친구 6명을 소개받고 6번의 만남을 가지면 

분달룽 부족을 만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하는데요. 이 길고 긴 여정은 

7개의 영상으로 제작되어 페이스북에 순차적으로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이 영상을 통해 미지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 캠페인엔 총 600명이 참가했으며 누적된 투표 수만 

총 5만 번에 이른다고 합니다. 머큐어 호텔은 이 이벤트를 통해 24만 명의 

새로운 페이스북 팬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분리의 여섯 단계라는 

이론을 활용해 전 세계 호텔 체인을 갖고 있다는 USP를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재미있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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