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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kom - Festival Buddy


날씨가 따뜻한 여름은 페스티벌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매년 여름이면 지산 락 페스티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면서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저 바다 건너 헝가리에서도 

매년 8월이 되면 오부다이 섬에서 시게트(Sziget)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평균 참가 인원만 

40만명에 이르며 유럽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대상까지 수상했다고 하는데요.

이 행사의 공식 스폰서인 독일의 통신업체 도이치 텔레콤(Telekom)에서는

전 세계인이 함께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버디(Festival Buddy)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DDB Budapest

Released : 2015.08



[출처 : YouTube – Telekom HU 채널]


세계 최대의 뮤직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페스티벌 버디 캠페인 사이(바로가기)에 접속만 하면 되죠.
이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장에서 사람들의 어깨에 목마를 타고 있는 
인형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캠페인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목마를 탄 자세로 앉아있는 인형의 시선은 사이트에 접속한 유저들에게
유명 뮤지션의 공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명당자리를 제공하며 
유저들은 페스티벌에서 만난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 사이트에서 주먹으로 하이파이브를 하는 
버튼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인사도 건넬 수 있죠. 또 다른 버튼을 누르면 
현장에서 엄지손가락을 추켜올리며 좋다는 표현을 할 수도 있으며 
짓궂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어 올리며 장난도 치고, 물총도 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페스티벌이 진행된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접속이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페스티벌 현장에 있는 사람과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 모두에게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선사한 페스티벌인 것 같습니다. 

페스티벌 버디처럼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한 뒤, 현장에 있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간접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 캠페인들이 참 많았는데요. 
글로벌 음료 브랜드인 코카콜라에서는 이스라엘의 10대 청소년들이 즐기는 
페스티벌인 섬머 러브 이벤트에 로봇을 설치해 몸이 불편한 10대들이 현장에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소셜 로봇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탄산수인 산펠리그리노에서는 자사의 음료에 들어가는 
과일의 원산지인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타오르미나를 선정해 
유저들이 페이스북에 접속하면 로봇을 통해 3분 동안 도시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이 두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Coca-Cola – Social Robot


Agency : GefenTeam, Israel

Released : 2013.08



[출처 : YouTube – The Coca-Cola Co. 채널]


Sanpellegrino - Three Minutes in Italy


Agency : Ogilvy & Mather New York

Released : 2013.08



[출처 : YouTube – SanPellegrino Sparkling Fruit Beverages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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