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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p - The #FabulousDressProject


천재화가이자 현모양처인 신사임당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신사임당의 수많은 일화 중 어느 여인네의 치마가 얼룩지자 

그 위에 아름다운 포도송이를 그려 준 이야기를 가장 많이 

떠올리실 것 같은데요. 누구나 피하고 싶은 얼룩이 누구나 탐내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에서 신사임당의 창의력을 엿볼 수 있던

일화였습니다. 유니레버의 세탁세제인 스킵(Skip)에서도 얼룩을 활용해

신사임당의 일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The Jupiter Drawing Room South Africa

Released : 2015.09



[출처 : YouTube – Skip South Africa 채널]



해외 유명 패션 블로거인 아이샤 베이커와 패션 디자이너인 

셀레스테 아렌즈는 세탁을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인 

머스타드, 토마토소스, 커피 자국, 아이섀도우로 흰 원피스에 

패턴을 그려 화려한 드레스로 변신시키는 기막힌 드레스 프로젝트

(Fabulous Dress Project)를 진행했습니다. 우리는 평소 얼룩이라는 건

빨리 지워져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원피스에 묻은 얼룩은 

오히려 이대로 두는 게 더 아름다워 보이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패션디자이너가 얼룩으로 패턴을 그리면 유명 패션 블로거는 

이 옷을 입고 패션잡지의 화보를 연상케 하는 멋진 사진을 남겼습니다. 

이 옷들은 유니레버의 스킵 세제로 세탁한 뒤 다시 한번 사진 촬영을 

진행했는데요. 방금 전까지 형형색색으로 물들었던 옷은 

언제 얼룩이 있었냐는 듯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렇게 촬영된 옷과 사진들은 팝업스토어에 전시되어 아름다운 디자인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스킵 세제의 강력한 세정력까지 홍보했는데요. 

모두가 피하고 싶은 얼룩이 또 하나의 패션으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얼룩을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라는 메시지를 전한 재미있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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