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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Road Safety Advisory Council Tasmania

(태슬매니아주 도로안전자문위원회)


Agency

Clemenger Tasmania





최근 자전거 라이딩이 유행하면서 도로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호주의 테슬매니아(Tasmania)주도 상황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테슬매니아에서 지난 2010년에서 2014년 사이에

7명의 자전거 라이더가 도로에서 사망했고, 48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올해는 2015년에는 8명의 자전거 라이더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그 중 한 명은 사망했습니다.


자전거와 자동차의 안전거리가 1.5미터라는 법이 있는데도 말이죠!


많은 운전자들이 이 정도 거리면 안전할거라고 생각하는 안전불감증으로

안전 거리인 1.5미터를 지키지 않아서 벌어지는 참사입니다.

이에 태슬매니아주는 자동차와 자전거간 안전거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거리가 차이를 만든다를 진행하면서

무조건 규칙을 지켜야만 한다고 말하는 대신 재미있는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버스를 탈 때 누구나 종종 경험했을 상황이죠.

옆 자리에 앉은 졸고 있는 사람이 내 어깨에 기대는 상황! 불쾌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과 밀착되어 인사를 하면 당황스럽죠.

적어도 1미터는 떨어져 있어야 편안합니다.


ATM기에 돈을 뽑고 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바로 뒤에 있으면 불안합니다.

적어도 1.8미터는 떨어져 있어야 안심하고 돈을 뽑을 수 있겠죠?


화장실에서 낯선 사람과 바로 옆에서 소변을 보면 굉장히... 민망합니다.

두 남성은 말하지 않아도 바로 2.1미터 떨어졌네요.


그에 비해서 자동차와 자전거의 안전거리는 1.5미터!

평소 우리가 생활하며 지키던 안전거리보다 더 쉬운 거리입니다.




태슬매니아주 도로 안전 자문 위원회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서로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을 일상 속 안전거리와 비교하면서

쉽고 유쾌하게 자전거와 자동차의 안전거리 1.5미터를 이야기 했습니다.


도로도 하나의 사회적 공간이라고 재정의 하면서

사람들에게 규칙을 지켜야 할 당위성을 주었는데요.


거리가 만드는 차이는 단지 사회적 매너뿐 아니라 소중한 인명까지 지킬 수 있다는

도로 안전 캠페인의 슬로건 거리가 차이를 만든다는 

메시지를 재미있게 풀어낸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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