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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Budwiser


Agency

Anomaly






슈퍼볼 광고는 광고매체비가 높은 만큼 많은 브랜드들은 짧은 시간 동안

소비자의 이목을 한 번에 집중시킬 수 있는 임팩트 있는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이려 노력합니다. 이에 단순히 광고 표현방식에서만 차별화를 두어

타 브랜드들과 광고 경쟁을 하기에는 힘든 측면이 많습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맥주 브랜드 Budwiser는 자사 상품의 소구 포인트를

강조하는 메시지가 아닌, 누구에게나 환기를 시킬 수 있는 공익에 대해 이야기했는데요,

어떠한 아이디어로 공익 광고 캠페인을 집행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Budwiser가 주목한 사회문제는 바로 음주운전이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지속되는 사회적 문제이고, 주류 상품과 연관된 사회문제이기 때문입니다.

Budwiser가 음주운전방지 공익광고를 진행하면서 가장 신경 쓴 점은

많은 음주운전방지 공익광고에서 쓰인 전형적인 표현방식이었습니다.

Budwiser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처참한 현장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표현방식에서 탈피했고, 카리스마 있기로 정평 난 여배우 Helen Mirren

광고 모델로 활용해 음주운전에 대한 무시무시한 경고를 보내는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단순히 무서운 말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보다,

Mirren의 특유의 재치가 넘치는 독설화법을 활용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Budwiser의 캠페인이 슈퍼볼 TV광고로만 끝났다면,

타 음주운전방지 공익캠페인과 큰 차별점이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Budwiser는 이러한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 더 나아가

의미 있는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Budwiser는 트위터와 콜라보를 통해 트위터 유저들이

이번 캠페인의 해시태그 #GiveADamn Budwiser  브랜드 이모티콘을 활용해

트윗메시지를 쓰면 1달러씩 음주운전 방지 협회에 기부하는 디지털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이미지출처=트위터)




또한 우버와 제휴를 맺어 NFC 경기 관람 후 귀가 시 차비를 할인해주는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쿠폰을 발행할 시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고 서약서를 쓰는

캠페인을 통해 음주운전방지 광고의 취지를 더욱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Budwiser는 자사 상품과 관련된 사회 이슈를 강조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자의 Budwiser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였고,

타 맥주 브랜드와의 크리에이티브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회적 공익을 주제로 삼음으로써,

Budwiser의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슈퍼볼 광고 사례에서 Budwiser와 같이 공익 광고 캠페인을 벌인 사례가 있어

소개드리려 합니다






생활 용품 브랜드 Colgate는 처음으로 슈퍼볼 광고를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광고 어디에도 자사의 상품을 등장시키지 않고 철저히 '물 절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 광고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대다수 물 절약을 외치는 브랜드들은 물 부족 국가에 사는 사람들의 이미지만을

강조했는데요, Colgate는 이 점을 좀 더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려 했습니다.

Colgate는 우리가 양치질을 하다가 혹은 물건을 씻을 때

무심코 수도꼭지를 틀어놓는 일상의 순간을 포착했고,

그 순간에 물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나타나 그 물을 가져가거나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무심코 낭비하는 물이 누군가 에게는 꼭 필요한 물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또한 이러한 광고 영상 외에도 해시태그 #EveryDropCounts를 활용해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물 절약을 행동하는 인증샷을 올려

물 절약 캠페인 자발적으로 진행하도록 유도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미지출처=인스타그램)



Bud light Colgate는 공익 캠페인을 벌임으로써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둘 수 있었고, 보다 공적인 주제로 넓은 타깃에게 한 번에

도달될 수 있는 광고 효율까지 거둘 수 있었습니다.

브랜딩 캠페인 차원에서 공익광고를 기획하시는 분들이 눈여겨볼 만한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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