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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auenzentrale Zü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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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역할은 단순히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알리는 것일까요?

광고를 상업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위와 같은

질문에 동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광고는 상업적 영역이 아닌 공적인 영역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짧지만 강한 메시지로 사람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것이 광고캠페인의 핵심이기 때문이죠!

여성인권협회 Frauenzentrale Zürich

이러한 광고의 강한 힘을 빌려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로 사회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었을까요






(이미지출처=유튜브)



한 쇼핑몰에 설치된 Digital Display.

이 디스플레이는 여느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상품 광고가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부부가 심하게 싸우는 모습이 중계됩니다.

남편은 일방적으로 부인에게 욕설을 하고 이는 더 심해져

가정 폭력으로 이어집니다.

가정 내에서 이뤄지는 폭력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공공의 장소에

노출되는 순간입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욕설이 난무하고 여성이 일방적으로 폭력을 당하는 상황을 보면서도

쇼핑몰의 쇼핑객들은 무관심하게 지나갑니다.

이 때 한 시민이 용기 내어 화면 앞으로 다가가고

폭력을 행사하는 남자에게 멈추라고 소리칩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단순히 광고 영상일 뿐인데 화면을 보고 그만두라고 소리치는

사람의 모습이 의아해 보이시나요?

하지만 여기서 화면 속에서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던 남자가

소리지른 시민에게 왜 신경 쓰느냐고 반응을 보이고,

이 특별한 Digital Display의 비밀의 문이 열립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Display에서 보여지는 영상은 다른 곳에서 Live로 연출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가정폭력 상황을 보고 사람들이 반응을 보일 때까지 기다렸다가

반응을 보이면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것입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Display의 비밀을 안 시민들은 적극적으로 폭력을 막으려

남자를 설득했고, 결국 여러 시민들의 설득 끝에 남자는 이내 폭력을 멈췄습니다




실시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이 특별한 Digital Display를 통해

시민들은 용기를 내어 그만하라고 소리쳐주는 작은 행동이

가정 폭력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체험 설계는 사실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인

“Speak out against domestic violence! (가정폭력을 향해 소리쳐주세요!)”

문자 그대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려는

의도가 숨어있었습니다.

 

비록 연출된 상황이지만 시민들이 직접 폭력을 막는 작은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잘못된 상황에 용기 내어 개입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똑똑한 공익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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