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Brand | BMW |
Agency | Demner, Merlicek & Bergmann |
자연이 풍부한 오스트리아는 많은 동물들과 어울려 살아가고 있는데요
매년 봄이 되면, 동물들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운전자들은 긴장을 늦출 수 가 없습니다.
활동을 하는 야생동물들이 도로 위로 올라왔다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특히 밤인 경우 상황은 매우 위험합니다.
시야가 어두워지는 밤이 되면
사람도 동물도 서로를 인식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이러한 문제 속에 BMW는 운전자와 야생동물 모두 사고로부터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자 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만약 운전자들이 어둠 속에서 동물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BMW의 기술 중 하나인 나이트 비전은
내부에 있는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서
300m 전방에 있는 보행자나 동물을 감지하고
충돌할 가능성이 있으면 헤드라이트를 깜박거려 알려줍니다.
BMW는 이 기술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바로 특수 LED 전광판을 통해서 말이죠.
오스트리아 도로 위에 설치 된 이 특수 전광판은
BMW의 나이트 비전 기술을 그대로 살려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전방에 움직임을 감지하고
동물이 등장하면
경고 사인을 나타내서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운전자들은 사전에 전광판을 보고
동물들과 부딪히는 충돌 사고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로드킬 사고율이 높은 시간대인 밤,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몇몇 장소에 해당 전광판을 설치한 결과,
15분에 1번 발생하던 로드킬 수는 0번으로 줄어들었습니다.
BMW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자사의 기술을
소개하는 동시, 실제로 사고율도 함께 줄임으로써
사회 공헌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의 안전은 물론이고, 길 위의 동물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는
BMW의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빛나는 사례였습니다.
'#CHAI_ARCHIVE > CREATIV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광고분석] SONY – 제품 없는 광고? 가능합니다! (0) | 2016.07.14 |
---|---|
[해외광고분석] 맥도날드(McDonald’s) - 맥도날드의 “스냅챗으로 광고하기” (1) | 2016.06.30 |
[해외광고분석] 맥도날드X로비오 - 돌려보기만 해도 재미있는 360도 영화 예고편 (0) | 2016.06.20 |
[해외광고분석] Snickers - 유용해 보이지만 멍청한 어플을 다운받은 당신에겐 스니커즈가 필요해요! (0) | 2016.06.17 |
[해외광고분석] Record Bank - 광고를 인식해서 필요한 대출 금액을 알려주는 앱 (0) | 2016.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