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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Artist CHAI Classic Workshop

차이지기 2013. 6. 5. 23:06


2013 Artist CHAI Classic Workshop


폭풍 성장과 함께 창립 10주년을 향해 무섭게 달려가는 차이커뮤니케이션! 2013년 야심찬 출발과 함께 달려온 숨을 잠시 고르고자, 이번 워크샵은 특별히 편안하고(활동량이 적고) 우아한(음식을 직접 만들지 않아도 되는) 워크샵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에 걸맞은 워크샵 장소는 고품격 레지던스 소노팰리체! 업무는 쿨하게 마무리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해봅니다~



한숨 푹~ 자고 나니 벌써 도착! 소노 펠리체 산 마르코 광장의 푸르름에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폼나게 살아야 할거 아이가




짐을 풀고 방문 인증을 하기도 하고




존재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도 하며 저녁 식사를 기다립니다.

 

 

BBQ Stage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행사의 메인은 식사 아니겠습니까~ 아이디어 짜내느라 굳은살 배긴 뇌와 야근으로 뭉친 육체를 위한 등갈비와 돼지갈비가 오늘의 디너! 팀원들과 함께 오랜만에 시끌벅적 이야기꽃을 피워봅니다.





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 위에 워크샵의 밤도 서서히 익어갑니다.

 

차이를 없애라! 


든든하게 체력 보충하고 다시 만난 차이 아티스트들!
9년이나 달려온 만큼, 오래된 사람과 새로운 사람간의 차이도 보이게 마련이죠. 레크레이션은 그 차이를 없애기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꾸며졌습니다.



누구나 마음속엔 귀요미가 있다~ 귀요미 댄스로 몸풀기!



오랜시간 차이와 함께 울고 웃었던 선배님들의 골든벨 퀴즈도 이어졌습니다. 아리까리한 차이의 창립기념일을 알랑가몰라?



그래, 이 날이야~


 
파트너와의 호흡이 생명! 새 식구와 짝을 지어 도전하는 림보 토너먼트가 열렸는데요. 지루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박진감 200%! 처음 인사하는 사람과 친해지는 데 림보가 효과적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로맨스가 싹트기도…



패기의 뉴페이스!


원년멤버의 노련미를 보았다면, 이제는 뉴페이스의 패기를 확인 할 차례!
공채 2,3,4기의 화려한 장기자랑이 이어졌습니다.

 


영화 ‘써니’ 주제가로 무대를 꾸민 공채 2기. 차이 식구가 다 된 만큼 몸사림 따위는 없습니다. 뚜렷한 컨셉과 댄스가 포인트였죠. 복고풍의 소품과 의상 덕분에 영화 ‘써니’를 뮤지컬로 재현한 듯한 흥겨운 무대였습니다.
 


직접 개사한 귀요미 송을 들고 나온 공채 3기. 고된 현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가사와는 달리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율동으로 고통을 예술적으로 승화하였습니다. 지난 워크샵 때의 살풀이 무대와 견주어 볼 때, 공채 3기는 역설을 통한 현실의 희화화에 재능이 있는 것 같네요.^^

 


차이의 뉴페이스 공채 4기!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런 무대를 준비했는지… 일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하신 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 의상부터 동작까지 일사불란! 90년대 댄스음악으로 관객들의 공감대까지 고려한 파워풀한 무대였습니다.



동료에서 가족으로

즐거운 레크레이션, 공채 신입사원 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는 화기애애! 살아온 방식도, 생각도 나이도 다른 차이인들 이지만, 워크샵을 계기로 서로를 알아가고, 의외의 매력을 발견하고, 또 친해지고 한식구가 되어 갑니다.
 


하루하루를 산다는 것은 하루하루씩 늙어간다는 뜻일까요? 빠르게 변하는 광고 업계에서 결코 짧지 않은 9년이라는 시간을 버티고 살아온 차이커뮤니케이션. 이제는 업계에서도 제법 잔뼈가 굵었다는 소리를 들을 법도 하지만, 2013 Artist CHAI Classic Workshop 에서 목격한 차이 아티스트들의 표정과 열정을 보니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오히려 갈고 닦여 더욱 세련되게 빛나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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