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프로모션] 브라질 SBT 방송국 – 자판기에 담배를 넣을 때마다 얻게 되는 11분

SBT do Bem - Life Machine

2015년 1월 1일부터 담배값이 2천원 가량 인상되었습니다. 게다가 모든 

음식점 및 카페에서 흡연이 금지되었죠. 흡연자의 설 곳이 갈수록 줄어들면서

올해는 담배 좀 끊어봐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금연을 결심한 분들을 위해 공익적인 캠페인을 하나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브라질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은 하루에 2천 5백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자의 90%는 10대였을 때부터 담배를 폈다고 하니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다고 볼 수 있죠. 브라질의 SBT 방송국에서는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없던 특별한 방법을 시도했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Publicis Brasil

Released : 2014.10

[출처 : YouTube - Publicis Brasil 채널]

담배 한 개비를 필 때마다 11분 가량의 수명이 단축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역으로 생각해보면 담배 한 개비를 피지 않을 때마다 자신의 삶을 즐길 수 있는 

11분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거죠. 이런 점에 착안해 SBT 방송국에서는 특별한

자판기를 제작 했습니다. 사용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동전 대신 담배만 넣으면 됩니다. 

담배를 한 개비를 넣을 때마다 11분씩 누적되어 리워드가 주어지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담배 5개비엔 1시간 가량 보게 되는 매거진을, 담배 10개비엔 

110분을 얻었으니 두 시간 가량 상영되는 영화 티켓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거죠. 

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는 광고는 참 많습니다. 담배가 해로운 건 모두가 알죠.

하지만 흡연에 대해 경고하기보다는 금연으로 인해 인생을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즉각적으로 보여주었기에 많은 흡연자들의 의식을 전환할 수 있게 

만든 멋진 프로모션이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