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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go - Eco Sponge


각 나라의 정부기관과 국제기구에서는 머지않아 지구에 사는 상당수 인구가 

물이 부족해 고통을 겪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하는데요. 

지난 2002년 열린 유엔 정상회담에서는 오는 2050년엔 전 세계 인구 90억명 중

11억 명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물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할 거란

전망을 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빵 브랜드인 파고에서는 사람들이 물을 

낭비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아래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Les Gaulois, Paris, France

Released : 2015.04



[출처 : YouTube – FCB Buenos Aires 채널]



설거지를 하다 보면 접시에 묻은 소스를 닦느라 많은 물이 낭비되는데요.

파고에서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접시 위에 묻은 소스를 빵으로 찍어 먹는 

식사 습관을 이용해 물 낭비를 확 줄일 수 있는 ‘에코 스펀지’를 개발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식당 곳곳에 제공된 이 ‘에코 스펀지’는 식빵 한 조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빵들과 함께 서빙되는데요. 식사를 마친 손님은 접시 위에 남은 소스를 

‘에코 스펀지’로 찍어 먹기에 깨끗한 접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에코 스펀지로 접시 하나가 깨끗해질 때마다 1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스펀지가 있는 곳이라면 설거지할 때 접시를 닦느라 많은 물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로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넛지 효과를 보여준 재미있는 프로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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