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분석] 타겟(Target) - 스마트폰으로 함께하는 360° 할로윈 체험

Brand

Target

Agency

360i

(이미지 출처 = 구글 Target Halloween)

10월의 마지막 날이 다가오면 미국 시민들은 할로윈데이 준비로 분주합니다.

그리고 이 날 필요한 무서운 귀신 복장이나 소품들을 판매하기 위해

매장들 역시 저마다의 독특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잡으려고 분주해지는데요,

이런 시즈널 이슈를 활용해서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낸 미국 거대 유통업체 Target의 캠페인이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Target은 예전에 비해서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매장을 통해 할로윈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고,

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여 Target의 온라인 매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 영상은 할로윈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아이들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갑자기 어둠이 들이닥치며 스마트폰을 킬 것을 권유하고,

보는 이들을 거대한 집 내부로 인도합니다.

영상 마지막에 유령의 손이 가르키고있는 곳을 클릭하면

“할로윈 Hill 하우스”라는 채널이 나오며

정원, 식당 비롯한 각 6개의 컨셉으로 나뉘어진 영상들이 나오는데요,

시청자들은 그 영상들을 통해서 집 내부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이 조금 특별한 건 바로 사용자의 디지털 기기 화면의

기울기나 모션을 인식해서 보이도록 제작된

360° 가상 현실 비디오라는 점입니다.

360° 촬영으로 유령의 집 내부를 샅샅이 보여주고 있는 이 영상은

등장하는 소품들이 모두 Target에서 판매하는 할로윈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할로윈 제품을 접할 수 있고

간단한 팝업창을 통해 온라인 매장으로 들어가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 영상이 끝나고 나면 바로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증정하면서

소비자들을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하는 요소까지 추가하였습니다.

이 영상은 10월 18일 Target 유튜브 채널에 게시되어

현재까지 72만 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시리즈로 함께 올린 영상들 보두 40만 뷰를 기록하며

캠페인의 성공적인 결과를 알리고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각종 트렌드 뉴스들은 Target의 이 캠페인을 앞다투어 소개하였고

기술력과 더불어 소비자들과 소통하고자 한 Target의 노력에 극찬을 보냈습니다.

시즈널 이슈를 적절히 이용한 Target의 재치 있는 인터렉티브 영상.

이 영상은 Target의 성공적인 온라인 매장 홍보와 동시에

소비자들의 할로윈까지 의미 있게 변화시켜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