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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人터뷰 – C.C2 박찬수ECD]

 

 

 

안녕하세요.^^

차이 가족들에게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크리에이티브본부 ECD 박찬수 입니다.

올해로 20년차 접어든 노땅 크리에이터구요.

옛날 ‘BC카드-부자되세요WELCOME, 오일뱅크’,

가깝게는 폭스바겐, 라네즈 디지털 캠페인 등등을 진행해 오다

여러분과 함께 이곳차이에서 멋진 엔진을 장착하고 새롭게 시동을 걸게 되었네요 ^^

부탁드립니다.

 

 

차이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 

솔직히차이의 첫인상보다 첫인상 궁금하군요.

(그닥 호감형 종족이 아닌 관계로... ㅠㅠ)

 

차이 첫인상은 [! 대단히 활발하다!] 였습니다.

그것 하나로 무척이나 인상적이었고 나머지는 무조건 궁금할 뿐이었습니다.

어떤 운영으로 이런 활기가 뿜어나오는 건지

어떤 문화가 이런 활기를 지속하게 하는 건지 등등.

이런 활기라면 나도 빠져들고 싶다 욕심이 만큼 말이지요. ^^

 

 

지금까지 맡은 프로젝트 가장 기억에 남는 하나만 소개 부탁드립니다.

>> 

...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아주 힘들었거나 아니면 아주 순탄했거나 하나일텐데요.

최근 프로젝트 중에 이도저도 아닌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ㅠㅠ) 프로젝트가 하나 있었지요.

 

지난 여름부터 준비해 캠페인의 구석구석 완벽한 준비로 클라이언트 임원 보고 까지 올라갔다가

황당한 이유로 리젝트 되길 두차례. 결국 3차의 도전 끝에 캠페인을 완벽하게 런칭했는데....

한명의 네티즌 때문에 원래 계획보다 캠페인 기간이 엽기적으로 축소될 밖에 없었던

희대의 황당한 프로젝트. 라네즈의퍼펙트리뉴리제너레이트세럼캠페인이 있었지요. ㅠㅠ

(이름 길쥬?)

자세한 얘기는 따로 연락주시면...

 

 

박찬수ECD님이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 

어려운 얘기입니다만... 가장 우선을 꼽는다면Conceptual입니다.

간혹 보다보면 우리들의 눈에 깊게 띄는 캠페인들이 있지요. 

(드러남의 차이는 있어도) 이는 분명기저 관통하고 있는컨셉 짜여진구성이라고 봅니다

물론 밑도 끝도 없이 우릴 즐겁게 해주는 캠페인들도 있겠습니다만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표현과 수단은컨셉이라는 보이지 않는 끈을 놓고서는

진행될 없다고 믿습니다.

아무리 쉽게 소비되는 스낵 컨텐츠 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을 준비한 크리에이터 마저 고민없이 쉽게 만들어내진 않았을테니까요.

고민의 최초이자 최후의 대상은concept 담고 있는가?’ 이어야 것이고

concept 그래왔듯 캠페인의 핵심을 결정함과 동시에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이들의 정체성을 확인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프로젝트이건 직종을 막론하고 말이지요.

 

 

 

 

외에 박찬수ECD님의 주관심사는 무엇인가요?

>> 

관심사 라는게... 산만합니다. . 

아니 정확히 하자면... 얼마간의 사이클을 가지고 계속 회전 합니다.

예를 들자면건담’, ‘스타워즈’, ‘카메라 장비’, ‘애플 장비’, ‘홈씨어터’, ‘자동차’, ‘게임’,

소프트웨어 탐구’, ‘육아’, ‘해수어’, ‘블로깅’, ‘각종파일 수집, 정리’...

당장 지금 생각나는 이정도구요.

이런 여러가지들이 어떤 부정확한 사이클을 두고 짧게 계속 돈다고 하더군요.

(집사람 얘깁니다. ^^;;)

소리 들은지는 25 정도 하구요

(참고로 한때 덕력 최고치 였을 올린 블로그 글입니다.

 http://akhavo.blog.me/100091645898)

 

 

좋은 아이디어를 갈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마디 부탁드립니다.

>> 

어줍잖게도 제가 매년 경기소재의 대학교에 학기 강의를 나가고 있습니다.

스승님의 압박으로 강제로 맡게 3학점짜리 전공과목인데... 과목의 이름이

아이디어 발상법이구요.

강의 주제는 매번,

방법을 아는 사람 있다면 갈켜줘랍니다. ㅠㅠ

 

후배라는 단서에 용기를 내어 적어보자면...,

가까운 선배의 흉내를 내어 보세요.’

회의를 해보면 압니다.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던건지, 어떤 생각의 과정으로 저기까지 흘러간 건지,

생각을 안해본 건지, 생각 나도 해봤다면 어떻게 저렇게 다른 생각으로 진화된건지...

그런 생각의 꼬리를 물고 따라해 보다 보면 점차 생각의 방식이 넓어져 가는 느낄 겁니다.

따라해서 선배와 비슷해지기 시작한다면... 그건 대단한 성공 아닌가요?

우선, 자신을후배라고 생각한다면

세상에 자기보다 못한 선배는 없다고 생각하는 정상이겠죠. ^^

 

 

앞으로 차이에서 꾸려나갈 비전은 무엇인가요?

>> 

이런 질문이 가장 어렵습니다. ^^

게임으로 치자면 보스를 만나는 초고난이도의 최종관문 이랄까

 

차이에 합류하게 이후 자주 갖게 되는 생각인데요.

결국 [차이에서만 만날 있는크리에이티브 요구받게 ]이란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크리에이티브 있어모듈화만큼 모순 되는 말이 없거든요

형식, 스타일, 화법... 어떤 것도 써먹은 것을 또다시 재활용하기 어려운 것이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특성이기 때문에

이러한휘발성결과물에차이 만의 찾아내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것을 찾아내는 노력을 멈추어선 안되겠지요.

새로운 툴과 기법의 기반이건, 효율적인 운영과 접근의 기반이건...

결국은 개인적으로나, 차이라는 집단을 위해서나차이만의 ’,

중에차이만의 크리에이티브 대한 답을 찾아 내는 .

그것이 저의 비전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그냥 개인적 비전 말인가요?

좋은 아빠... ㅠㅠ

 

 

마지막으로, 차이 가족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 

우리편이라서 다행이야라고 생각되어질만큼

모두가 멋진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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