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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 Heinz |
Agency | David, Miami, USA |
바삭한 음식을 한결 더 풍미 있게 만들어주는 케찹!
여러분은 이 케찹이 대중화되는데 한 몫을 한 원조 브랜드를 아시나요?
1876년 토마토에 설탕을 첨가하고 고형물 함량을 높여
유리병에 담아 상품화하는 것을 시초로
케찹의 대중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Heinz)
바로 하인즈 케찹 이라는 이름으로 말이죠.
하인즈는 매년 10억불 이상의 토마토 케찹을 전 세계적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장의 무려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고하는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나라에 오뚜기 케찹과 같이
해외에서는 케찹하면 당연히 하인즈를 떠올린다고 하네요~
이런 하인즈가 30초당 무려 60억원이란 가치를 가지고 있는
50회 미국 슈퍼볼 경기 광고에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과연 어떤 승부수일지 살펴보실까요?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브랜드 하인즈는
슈퍼볼 광고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케찹이 전할 수 있는 강렬한 메세지는 무엇일까요?
하인즈가 떠올린 것은 바로 핫도그 였습니다.
핫도그는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이 핫도그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케찹이죠~
그러나 하인즈는 이 핫도그를 평범하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하인즈가 선보인 핫도그는 음식이 아니라 강아지였습니다.
정확히 말해서는 핫도그 사이에 끼워진 강아지들이라고 할 수 있죠~
핫도그로 말장난을 하면 HOT, DOG 두 가지로 나눈 표현이 되는데요,
이렇게 핫도그 사이에 끼워진 강아지들이 달려가서
하인즈 케찹 탈을 쓴 주인에게 안기는 장면을 보여주며
귀여움과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광고에 나오는 BGM ‘With out you’와
장면 중간 중간 들어가는 슬로우모션 기법은
왠지 애잔한 분위기까지 형성해주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광고를 보며,
“올해 동물이 등장한 광고 중 가장 흥미로우면서 중독성 있다.”
“웃기면서 사랑스러우면서 병맛이다.”
등의 평을 남겼는데요~
하인즈는 광고 잡지 ADWEEK에서 선정한 슈퍼볼 베스트 5에 들 만큼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유튜브에서만 무려 650만명이 이 영상을 시청했고,
2만3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광고가 너무 사랑스럽다는 평을 남기고
하인즈 케찹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을 나타냈습니다.
“역시 하인즈 케찹!” 이라는 반응이랄까요~
단순히 자사 제품을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재치 있는 말장난과 상황 설정으로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준 점이 돋보이는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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