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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Jeep   


Agency

Iris New York   





이번에 소개할 광고는 자동차 브랜드인 JEEP입니다.

자동차 바퀴 4개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소형 자동차인 JEEP

오프로드에서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자동차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지출처=motorgraph.com)

 

JEEP는 슈퍼볼을 맞아 TV 광고를 집행했는데요,

창립 75주년을 기념해서 제작한 광고라고 합니다.

그 동안의 광고에서는 험난한 지역을 여행할 때

탑승하는 차량으로 JEEP를 소개해왔는데요~

이번에는 평소와는 조금 다른 기념비적인

영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함께 그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영상은 시작부터 광고를 전달하는 방식이 독특한데요,

TV광고임에도 불구하고 흑백으로 된 사진들이 하나씩 열거되고

나레이터가 차분한 톤으로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나레이터의 이야기는 지프가 스스로를 의인화해서

지나온 역사를 되짚어 말한 것인데요,

일반인과 유명인 그리고 영화 속 캐릭터와 함께한

지프의 지난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로봇을 능가하기도 하고, 공룡과 춤을 추기도 했다는 장면을 보니

영화 속에서 지프를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는데요,

수백만대 각각의 지프가 아니라

지프가 과거에서 만난 인연들을 되새기듯

1인칭 시점으로 내용을 전달합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그리고 지프는 말합니다.

우리가 지프를 만드는게 아니라, 당신이 만드는 것이라고.

 

그렇게 정적인 분위기 속에 사진 60장만으로

지프의 슈퍼볼 광고가 완성되었습니다.

사진과 나레이션으로 지프의 지난 75년을 느끼게 하는 광고였습니다.

화려하고 눈에 띄는 영상을 선보인 슈퍼볼 광고와 달리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 방식이

타사의 광고물과 차별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미지출처=brandcap.com)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세로로 된 화면을 구성한 것은

모바일로 광고를 보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기 위함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덕분이었을까요?

지프의 슈퍼볼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200만 회를

돌파하며 큰 이슈를 만들어 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또한 흑백사진을 활용한 영상은

지프를 경험해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도

지난날의 향수를 느끼게 했고,

지프와 함께한 유명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어서

지프를 타고 싶은 감정을 느끼게 했습니다.

 

렇게 차별적이고 세심한 노력 덕분에

지프의 광고는 Clio 광고단체가 선정한 슈퍼볼 광고에 뽑혔,

광고지 ADWEEK과 여러 언론사에서 베스트 광고로 선정되었습니다.


꼭 현란한 기법을 쓰지않더라도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공감대를 만들고 브랜드의 힘을 느끼게 한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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