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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족 프로필>


뜨거웠던 유럽여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전일 자.유.일.정

난 꼭 사야할 물건이 있기에 누나들의 도움을 받고자 관광이고 식사고
죄다 미룬채 과감하게 쇼핑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근데...
뭔가 심상치 않은 이들.....;;;;
어찌 되었건 돈 많은 포스로 고고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우선 1차 공격장소!

하벨시장
모.. 아직은 시작이니~ 여유로운 탐색전과 함께 같은 장소에서 사진 찍는
누님들의 관광촌티 작렬~!!!! ㅋㅋㅋ


하벨시장에서 전초전이 끝난 후 다은 누나는 급!!! 나를 챙기기 시작했다.
빵규 물건부터 사자고...
.
.
이거 뭔가 불안하다....
여튼 나도 중요한 물건을 사야하기에 다 같이 출동~!!!
하루 중 유일하게 내가 밝았던 시간~!! ㅋㅋ

내 물건 사는데 대략 15분....
결제가 끝나자 마자 뒤둘아서서 열심히 걷는 그녀들

어디감?
난 쇼핑 끝났는데.......
ㅠㅠ

.
.
.
나에겐 뒷모습만을 보이는 누님들...

이제부터 나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눈에 보이는 가게마다 들어가는 그녀들...

쇼핑의 목정은
불특정다수를 위한 정체모를(?) 물건 구입하기!!!

이들에겐 프라하의 풍경이고 낭만이고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무언가에 빙의되어 이상한 물건만 사기 시작한다!

ㅠㅠ
이런건 서울 인사동에도 널렸다구요!!!

정말이지
쉬지않고 하루종일 돌아다녔건만....

물건을 살수록 어두워지는 은미실장님을 필두로
시간이 갈수록 안절부절 못하는 다은대리님
무언가 꼼꼼한듯 따져보지만 산거 하나 없는 은영과장님
ㅋㅋㅋㅋ

.
.
.
.
역시 쇼핑은 쉽지않다!
이날의 참혹했던 프라하의 하루를 모두 담고 싶지만
사진조차 사치로 취급받던 하루라 각자의 마음에 끔찍했던 기억과
선물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상처만 간직한채 끝내기로 하였다.

어머님은 쇼핑할때 누나들 따라다니라고 하셨어~ ♬
어머님은 쇼핑할때 누나들 따라다니라고 하셨어~ ♪
걷고 또 걷고
보고 또 보고
사고 또 사고
어머님은 도데체 지치지 않는 누나들을 따라다니라고 하셨어~

내껀 고작 15분♬
누나들은 10시간~

그렇지만 그녀들은 만족안했어~
난 이해못하겠어~
난 지쳐죽겠어~
예~~~
(이 소리는 쇼핑하는 누나들 따라다니는 빵규님의 랩소리 입니다.)
ㅋㅋ



[8박9일 스토리 8화] 작성자 - 전병규

2011 유럽원정단의 8박9일 스토리는 쭈~ 욱 계속됩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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