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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케팅. 내꺼인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너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는

급변하고 있는 모바일 마케팅 시대에 실무진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양한 솔루션을 얻을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특히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광고 산업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흘러가고 있다고 하네요.

가장 빠르다는 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죠?

글로벌 경제력 확보한다는 점에서

행사에 참여한 차이 가족들에겐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옐로 모바일 마케팅 연구소 이구환 소장님께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중점적으로 언급될 세 가지 키워드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바로 Media, AD Platfoam, Creative였는데요

여러 연사분들의 강연을 들으면서 미디어의 변화가 어디를 지향하는지, 

미디어의 변화를 담당하게 위해 광고 플랫폼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광고와 미디어상에서 최적의 크리에이티브란 무엇인지에 대해 알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들이 나왔는지 한 번 보실까요?


Media의 변신은 무죄



Weber Shandwick의 이중대 부사장님은 

‘디지털 컨텐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관리’라는 강연 주제로

미디어의 변화에 따른 브랜드 저널리즘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기존에는 4대 매체라 불리는 TV, RADIO, 잡지, 신문 잡지에서만 광고를 볼 수 있었지만

오늘날엔 컨텐츠를 유통하는 권력이 소비자에게 넘어왔기 때문에

언론 매체가 기존만큼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사용자가 언론사의 기사를 구독하는 시대가 아닌, 

친구들이 카카오 스토리와 페이스북으로 공유해주는 뉴스만 골라보는 시대가 된거죠..  

이 때 중요한 게 브랜드 저널리즘이라 할 수 있는데요, 

브랜드 저널리즘은 웹사이트나 블로그같은 채널의 브랜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성하며 

사람들의 관심이나 방문을 구축하는 것이라 합니다.

즉. 다양한 니즈에 따른 관심을 충족시키는 SMALL IDEA라고 할 수 있죠. 


고객 중심의 접근법인 브랜드 저널리즘을 활용한 기업의 사례도 소개해주셨는데요

그 중 몇 가지만 소개해드릴게요!



[Coca-Cola : Small World Machines]


코카콜라에서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야기하는 핵심 토픽이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문제,

코카콜라 브랜드 뉴스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런칭했었는데요,

이 웹사이트는 디지털 매거진 형식으로 보여지며

코카콜라의 슬로건인 Open Happiness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하는 

다양한 캠페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많은 호응을 받았던 캠페인으로는 갈등이 심한 인도와 파키스탄 지역 시민들에게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하는 JORNEY가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던 캠페인이었죠.


[McDonald’s : Our Food. Your Questions]


2011년, 제이미 올리버는 맥도날드 패티의 원료가 되는

‘핑크 슬라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했었는데요,

맥도날드에서는 ‘핑크 슬라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 이슈에 정면 대응했었습니다. 

동시에 SNS와 연계해 소비자들이 아주 사소한 것이라도 질문을 던지면 

맥도날드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컨텐츠로 제작 후 답변해주는 

Our food. Your Questions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했었죠, 

맥도날드의 소셜 미디어 채널은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생산된 컨텐츠를 통해  

올바른 인식과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CISCO : The Network(newsroom.cisco.com)]


CISCO에서는 자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더라도 

IT업계에 중요한 이슈들을 업로드하는 뉴스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CISCO의 주요 임직원 외에도 AP,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 

유명 언론사 소속 기자들의 글을 담으면서 

IT업계 종사자들의 재방문을 이끌어냈는데요,

매 월 업계 트렌드 및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기술 주제를 선정해 

다각도로 파헤치는 온라인 매거진 FOCUS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일수록 
브랜드 저널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구축하는 걸 SMALL IDEA라고 한다고 하지만,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끊임없이 사람들이 방문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의 진정한 BIG IDEA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저와의 밀땅을 끝내야만 하는 곳. AD Platfoam


구글 코리아의 김범휴 매니저님은 

Right Information, Right Time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검색의 방향은 Right! 오른쪽! 이 아니라 즉시! 롸잇 나우!

유저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주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때 중요한 건 유저에게 원하는 답을 주고(ANSWER), 

유저가 무엇을 원하는지 예측하고(ANTICIPATE), 

유저가 원하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ENABLE)이라고 할 수 있죠.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 좋은 이야기를 사례로 들려주기도 하셨습니다.

만일 오키나와에 태풍이 온다면 그곳에 여행자들은 먼저 무엇을 하게 될까요? 

비행기를 타고 왔건, 배를 타고 왔건

홈페이지에서 결항 여부를 먼저 확인하겠죠? 

유저의 의도와 처한 상황을 반영하면서 

연관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게 

검색 서비스가 진화할 방향이라는 이야기도 해주셨어요.


강연 때 들려주신 이야기는 대부분 검색에 관련된 이야기였지만

다수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각 개인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비춰볼 때

검색 서비스가 진화해야 할 방향이 

AD Platfoam이 진화해야 할 방향과 일맥상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모바일은 유통 채널로 보는 게 아니라 서비스 채널로 봐야한다는 이야기였는데요,.

결국 사람에게 주는 하나의 매개 중 하나가 서비스가 되는 것이고

얼마나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서비스 제공자가 유저가 필요로 하는 가치를 서비스로 전달할 때

AD Platfoam이 빛을 발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모바일 마케팅과 썸만 타는 분,

모바일 마케팅에 다가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 분이 많았을 것 같은데요


2부에서는 앞서 소개해드린 Media와 AD Platfoam외에도

Creative에 관한 재미있는 강연이 준비되어 있으니

모바일 마케팅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2부로 이어집니다!








컨셉 크리에이터스팀

김향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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