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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2015 참관후기] 2부 : 모바일 마케팅과 썸을 끝내다
차이지기 2014. 10. 30. 11:26알면 알수록 어렵지만 자꾸 끌리는 너. Creative
김범휴 매니저님은 대중이 열광했던 Trend에 대해서도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열광했던 트렌드들의 특징은 세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 속도가 생명이고
두 번째, 사람들은 궁금하지 않으면 보지 않기에 호기심을 자극해야 하고
세 번째, 모두가 창작을 할 수 있다는 전제로 진화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예시로 미국의 소규모 패션 브랜드인 WREN에서 진행한
FIRST KISS 캠페인을 보여주셨어요
[WREN : FIRST KISS]
[FIRST KISS와 관련된 패러디 영상들]
유저는 나이키 채널을 발견하게 되고,
축구 슈퍼스타들이 등장하는 멋진 바이럴 영상을 보면서 몰입하게 됩니다.
[Nike Academy : Challenge, Honesty and Mentality]
이후엔 유저가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구독하게끔
소소한 재미를 제공하게 되는데요,,
나이키 채널의 경우엔
나이키 아카데미에서 선수들이 매 경기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다거나
축구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전술적인 부분, 테크닉을 배우고 싶기에 컨텐츠를 구독하게 됩니다.
이 사례를 통해 광고의 빠른 물결 속에서도 ,
컨텐츠에 위트가 담겨있고 유저들을 궁금하게 만들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모두가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브랜드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는 광고주와
브랜드의 매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주는 창작자,
그리고 광고주와 창작자가 만드는 작품을 즐기게 되는 사용자가
서로 소통한다면 더 좋은 컨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겠죠?
네이버의 우상훈 실장님도 크리에이티브 부분과 관련해
UX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셨었는데요,
예시로 들어주셨던 것은 VIRGIN AIRLINE의 홈페이지였습니다.
[VIRGIN AMERICA 웹사이트(virginamerica.com)]
행선지를 정하고 몇 명이 타는지 버튼을 클릭 할 때마다
마치 유저에게 말을 걸 듯 버튼에 써 있는 문구가 바뀌게 되는데요,
유저가 클릭 할 때마다 보게 되는 이러한 반응들은
유저의 문제를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UX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오늘 날, 소비자가 원하는 미디어는
유저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강력한 피드백을 주며
좋은 이야기를 담는 그릇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선 좋은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는 게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 부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마케팅과의 밀땅 끝내기
차이 가족들과 함께한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2015
여러분도 차이 가족들처럼 알찬 정보 얻으셨나요?
지금까지 미디어와 애드 플랫폼, 크리에이티브에 걸친
다양한 강연들을 보셨는데요
컨퍼런스가 끝난 뒤 차이 가족들은
지금까지 모바일 마케팅과 밀고 당기기만 하는 관계였다면
하나씩 알아가며 진정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강연해주신 내용 외에도
연사분들이 좋은 사이트를 많이 소개해주셨는데요,
IT관련 전문 기사를 다양한 각도에서 제공하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www.businessinsider.com)
뉴스의 가치는 생산 속도가 아니라 깊이라는
네덜란드의 언론사 DE CORRESPONDENT (decorrespondent.nl)
누구나 쉽게 해외 기사를 접할 수 있는
뉴스페퍼민트(newspeppermint.com)가 있었습니다.
클릭 했을 때, 영어 페이지 나온다고 심쿵하지 마시고
구글 번역기로 돌려서 보시면 편리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관련된 책자가 필요하신 분들은
2층의 휴게실에 비치되어 있으니 편리하게 이용하세요!
또는, slideshare.net에서 연사분들의 슬라이드를
편리하게 검색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광고의 흐름이 빠르다고 하지만
누구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컨텐츠라면
광고의 빠른 조류에 휩쓸리기보다
오히려 또 다른 조류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컨텐츠를 보는 이용자의 마음속을
먼저 들여다보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앞으로 차이 커뮤니케이션도
온라인, 오프라인을 포괄한
ALL LINE이라는 조류를 만드는
대행사로 거듭나겠습니다.
이상, 차이의 뉴스지기 김향리였습니다.
컨셉 크리에이터스팀
김향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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