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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ja - Distorted Fact


브라질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다루는 잡지인 

베자(Veja)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작품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는

광고를 집행했습니다. 첫 번째 아티스트의 작품은 1994년 퓰리처상을 수상했던 

사진작가인 케빈 카터의 ‘소녀를 노리는 독수리’를 보고 그림을 그리면서 시작되었는데요. 

이후 모든 아티스트들의 작업 방식은 한 아티스트의 작품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아티스트들이 다른 이들의 작품을 통해 만드는 또 다른 작품이 계속 될수록

결과는 놀라웠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ALMAP BBDO Brazil

Released : 2015.05



[출처 : YouTube – AlmapBBDO 채널]



한 아티스트의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은 또 다른 아티스트는

그 작품을 기반으로 또 다른 자신만의 작품을 창조해냅니다. 

일러스트, 조형물, 그래피티, 판화 등 작품을 만드는 방식은 다양했지만 

놀라운 사실은 작품이 많아질수록 ‘소녀를 노리는 독수리’에서 느껴졌던 

잔혹한 진실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작품을 만든

사진작가의 사진에서 새들과 함께 뛰어 노는 소녀의 모습과 케빈 카터의

‘소녀를 노리는 독수리’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무척 대조되어 보이지 않나요?

하나의 진실이 여러 사람을 거쳐 이야기 될 때 진실은 왜곡되기에

Veja에서는 팩트에 기반한 뉴스만을 다이렉트로 전달한다는 멋진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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