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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캐논(Canon)은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업체라고
생각하실 텐데요. 우리가 잠시 잊고 있었던 사실이 있습니다.
캐논은 프린터도 생산하는 업체라는 거죠.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캐논은 일반 가정에서 프린터를 구입할 때 항상 고려하는 브랜드 중
하나였는데요. 요즘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가 유행하면서 출력할 일이 없어지자 프린터기의
판매율이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사무기기 제작 업체 캐논은
프린터 판매율을 높이고자 ‘Never again’이라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이 시리즈의 모든 주인공들은 캐논으로 출력한 프린트물을 들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할 거야’라고 굳은 결심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이 이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는 각종 디지털 기기로 인해
큰 곤욕을 치렀기 때문인데요. 캐논에서는 아이들에게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여주다가 은밀한 사생활을 들켜버린 엄마의 이야기,
추도사를 태블릿 PC에 넣어 왔는데 화면이 꺼져 장례식을 망쳐버린
신부님의 이야기 등 재미있는 상황을 통해 반드시 프린터로 출력을
해야 하는 이유를 위트있게 전달했습니다. 반드시 프린터로 출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아래 캐논의 시리즈 광고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Canon PIXMA – Never Again : Touch down
Agency : Grey New York
Released : 2015.08
[출처 : YouTube – CanonUSA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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