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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 Fiat |
Agency | LEO BURNETT Germany |
운전 초보자를 당황시키고 운전에 능숙한 사람도 가끔씩 버거워 하는 일!
바로 "주차하기" 입니다.
만약 차 한대가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주차 공간이 여유롭지 않다면,
제 아무리 운전에 능숙한 사람도 주차도우미를 필요로 합니다!
아무 도움 없이 비좁은 공간에 주차를 하다가
다른 자동차와 접촉사고라도 난다면 큰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주차는 왜 어려운 걸까요?
바로 뒤에 서 있는 자동차와의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감"이 오지 않아서 입니다.
그래서 차에 일행이 타 있을 경우, 운전자가 주차를 할 때
동승자가 먼저 내려 뒤를 봐주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일행도 없고 뒤차와의 거리도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 올 때 운전자는 난처한 상황에 처합니다.
피아트는 이러한 운전자들의 일상적 문제에 주목했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펼쳐 보였습니다.
과연 어떤 아이디어 일까요?
피아트는 협소한 독일 시내 주차공간에
특별한 디지털 빌보드판을 설치했습니다.
빌보드판은 피아트에서 개발한 특별 소프트웨어와
울트라소닉 센서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센서는 주차공간에 설치되어 운전자가 주차를 할 때
뒷차와의 적정거리를 소프트웨어로 전달합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센서와 소프트웨어의 연동과정은 빌보드판과 연결되고,
빌보드 속 주차 도우미들은 주차를 도와주는 실제 일행처럼
몸짓을 통해 운전자가 주차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주차도우미 캐릭터를 섹시한 여성, 힙합퍼, 어린아이 등
다양하게 설정해 재미를 더하기도 했습니다.
(이미지출처=구글)
특별한 센서를 사용해 운전자가 주차를 할 때
뒷 차와의 거리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이 캠페인은
피아트가 새로 선보인 모델 피아트 500의
특별한 스펙을 강조하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피아트는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후방 주차 센서를
달았습니다. 즉, 이 특별한 기능을 디지털 빌보드의
다양한 주차 도우미들로 구현해 운전자들이
이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지 경험하도록 유도했습니다.
또한 대형 빌보드판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주차를 하는 사람 외에도
대형 빌보드판 설치를 통해 거리를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피아트 500의 특별한 기능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상품의 특별한 스펙을 직접적으로 전하기 보다
이를 가시화 시키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이 캠페인은 상품 스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한 설계가 돋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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