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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우수광고상영회 수상작 소개 특집 3탄 - 런던 광고제


클리오 어워즈, 뉴욕 페스티벌에 이어 다음 특집은 

어떤 광고제를 다룰지 이미 예상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1986년 설립된 런던 광고제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대부분 광고제들은 5~6월에 개최되는데요, 

런던 광고제는 연말에 개최되기 때문에 다음 해 클리오 어워즈나 뉴욕 페스티벌에서 

수상받을 작품을 미리 예상해보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수상작들은 어떤 게 있는지 확인해보시죠!


FedEX - Check In


저 멀리서 큰 골프 클럽에, 육중한 캐리어를 끌고 오는 세 남성이 보입니다.

골프 클럽과 캐리어가 가뜩이나 큰 덩치를 더욱 크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데요.

잠시 후, 이 남성들은 카운터에 서 있는 한 남성으로 인해 

충격쇼크, 문화컬쳐에 빠지게 됩니다. 이들이 충격 받은 사연.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BBDO, New York, USA

Released : 2012.08



[출처 : YouTube – FedEX Golf Challenge 채널]

[2014 London International Awards : Bronze]


세계적인 화물 특송 회사인 페덱스에서는 골프채를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다면

누구라도 힘겹게 들고 온 골프클럽을 던져버리고 싶을 것 같은데요

FedEX의 새로운 서비스를 유머 있게 전달하는 광고였습니다. 


Volkswagen - Bathroom, Closet, Living Room


욕실에서 거울을 보며 양치질을 하고 있는 남성과 

거울을 보며 머리를 빗는 여성, 

방에서 거울을 보며 옷을 대보는 남성이 보입니다. 

이들이 한눈을 팔자 등 뒤에 누군가가 나타나는데요,

이상한 기운에 뒤를 돌아보지만 등 뒤엔 아무도 없습니다.

대체 등 뒤에 나타난 사람들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BBDO, Argentina

Released : 2013.06





[출처 : YouTube – Almap BBDO 채널]

[2014 London International Awards : Silver]

 

옆 차선에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하고 차선을 바꾸는 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운전자에겐 공포 그 자체겠죠? 

폭스바겐에서는 자사의 Side Assist 기능을 사용하면 

운전자의 시야가 닿지 않는 곳까지 파악해 다른 차량이 있다는 걸 

알려주기에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포영화의 클리세를 통해 차를 등장시키지 않고도 

기능을 전달한다는 점에 있어서 인사이트가 넘치는 광고인 것 같습니다.


Water is Life : Hashtag Killer - Case

아프리카의 작은 마을에서 어린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인터뷰가 진행됩니다.
모랫바닥 위에 앉아있는 꼬마는 가죽시트가 따뜻하지 않은 게 싫다고 하고
낡은 집 앞에 서있는 남자는 집이 너무 커서 무선 중계기를 
두 개나 달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죠. 왠지 인터뷰 하는 사람이 하는 말과 
그들이 서있는 환경이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데요, 
이들의 인터뷰 속에 숨은 비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DDB, New York, USA
Released : 2012.11


[출처 : YouTube – The Gift Of Water 채널]
[2014 London International Awards :  Gold]

이 영상에 등장한 사람들이 하는 말은 알고 보니 
선진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사소한 고민들이었습니다. 
누군가는 편리함을 누리며 사소한 고민들을 할 때, 
다른 누군가는 각박한 환경에 살며 깨끗한 물을 
가장 필요로 하고 있음을 알리는 멋진 캠페인이었습니다.

Southern Comfort - Beach

Grand 수상의 영예는 위스키 브랜드인 Southern Comfort가 차지했습니다.
현대인들은 SNS를 통해 남들 앞에서 꾸며진 자신을 보이길 원하지만 
현실에서 소비자는 정작 ‘진정한 나’를 표현하는 데 자신감이 없죠.
유행 지난 선글라스에 몸에 비해 작은 수영복을 입은 이 아저씨는
해변에서 당당한 워킹으로 근거 없는 자신감을 드러내 보입니다.
아마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건 나를 어떻게 평가할지에 대한 시선이 아닌
어디서든지 편안해보이는 아저씨의 당당함이 아닐까 싶네요.
누구든지 돌아보게 만드는 아저씨의 워킹,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Wieden+Kennedy, New York, USA
Released : 2012.05


[출처 : YouTube –Southern Comfort 채널]
[2014 London International Awards : G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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