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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
Groupama |
Agency |
Saatchi & Saatchi |
이탈리아는 대표적인 카톨릭 국가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이탈리아 운전자들은 운전 중 사고로부터 보호 받기 위해
자동차 내부에 신의 사진을 붙여놓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탈리아에서는 운전 중 휴대폰 사용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가파르게 증가하였습니다.
(출처 = 유튜브)
그래서, 이탈리아의 보험 회사 Groupama는
신의 사진을 자동차 내부에 붙이는 행동을 이용하여,
휴대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특별한 산티노(Santino, 성자) 사진을 제작했습니다
Groupama는 산티노(Santino, 성자) 사진에 NFC칩을 삽입하고,
이와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사람들에게 배포하였습니다.
*NFC : 10cm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
(출처 = 유튜브)
운전을 하기 전에 휴대폰과 연동 NFC칩을 연동 하면,
휴대폰은 잠금모드로 바뀌며 운전 중 메시지가 올 때마다
‘지금은 운전중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발송되도록 하였습니다.
즉, 사람들이 자동차에 붙이던 산티노 사진이
단순히 신으로부터 보호받는 느낌을 주는 것뿐 아니라
운전 중에 휴대폰으로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하여,
실질적으로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사진으로서 기능하게 된 것이죠!
이번 산타노 안전 시스템 캠페인은,
이탈리아 사람들의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잡은 종교적인 특징과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되는 NFC라는 간단한 기술을 활용했던
안전운전 캠페인이었는데요.
Groupama는 사고가 많아질수록 손해를 보게 되는 보험회사 입니다.
보험 가입을 권유하기 보다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브랜디드앱을 제작하고
운전 중 휴대폰 사용을 지양하는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자동차 사고를 방지하여 결과적으로 손해율까지 낮출 수 있었던
브랜드&세일즈 캠페인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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