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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광고분석]WD40-문을 여닫을 때 소음을 방지하는 제품이,할로윈 때는 스산한 문소리를 나게 한다.
차이지기 2016. 11. 4. 18:59
Brand |
WD-40 |
Agency |
BIMM Media |
할로윈데이(Halloween Day), 다들 잘 보내셨나요?
윤활제나 제녹제로 사용되는 WD-40도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WD-40은 대문이나 자전거 체인처럼 마찰이 많이 일어나는 곳에 사용하면
윤활유 덕분에 부드럽게 작동되며 소음을 방지하는 제품인데요.
과연 어떤 재미있고 무시무시한 할로윈 캠페인을 진행했을까요.
(출처 : 유튜브 영상)
WD-40은 “Haunted Door”이라는 브랜디드 어플을 제작했습니다.
이 어플에서는 문이 삐걱이며 열리는
세 가지 종류의 무시무시한 효과음을 재생할 수 있는데요.
어플을 실행한 후 문고리에 휴대폰을 걸어두면
문을 열고 닫을 때 앱에서 나오는 스산한 효과음을 통해
마치 귀신의 집에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오래된 문처럼 마찰이 잦은 곳에 주로 사용되는 WD-40은
부드럽게 문을 열리게 하면서 소음까지 방지해줍니다.
(출처 : 유튜브 영상)
WD-40은 이러한 성능을 홍보하고자, 제품의 특장점을 역으로 발상하여
문이 열릴 때 무시무시한 효과음을 재생하는 브랜디드 어플을 고안한 것입니다.
제품의 성능이 너무 좋아서 사용하게 된다면,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 할로윈데이를 재미있게 즐길 수 없을 테니
대신 스산한 효과음이 나는 어플을 사용하라는 재치 있는 발상인 것이죠.
WD-40을 사용하는 고객뿐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고객까지
할로윈데이에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는 Haunted Door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자신감 있고 재치 있게 전달하였습니다.
WD-40은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하는 소음을 방지하는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귀신과 괴물 분장을 하고 즐기는 할로윈데이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의 성능과 반대되는 무시무시한 효과음 어플을 제작하여
거꾸로 제품의 우수성을 한 번 더, 효과적으로 강조하였습니다.
할로윈데이를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Haunted Door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였으며,
이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For Every Other night, There’s WD-40”라는 문구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WD-40를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로 이동 할 수 있는 버튼으로
세일즈까지 올릴 수 있었던 할로윈데이 캠페인 사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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