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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버티컬 SNS 마케팅 참관후기] 2부 : 버티컬 SNS는 너와! 나의! 연결! 고리! (2)
차이지기 2015. 1. 28. 01:44모바일 최적화 시대! SNS, 절대 놓칠 수 없어!
이런 상황이다 보니 연말이면 많은 기업에서 2015년 차세대 SNS를 주목하게 되는데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목해야 할 SNS로 카카오 스토리,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이렇게 세 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세 가지의 공통점이 있다면
버티컬 SNS라는 거죠. 하지만, 카카오 스토리는 30~40대 아기 엄마들이 주로 이용하는데다
자기 아기 사진,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프라이빗 SNS로 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대표님께서는 주로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포스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사진 한 장으로 모든 컨텐츠를 표현하다 보니
어떤 컨텐츠를 올리느냐가 참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니스프리 같은 경우엔
글로벌 채널로 시작해 이니스프리가 가진 자연과 가까운 특성을 사진으로
잘 표현했다고 합니다. 즉, 이니스프리의 업(業)과 인스타그램이 갖고 있는 매체의 특성이
참 잘 맞는다고 볼 수 있죠. 해외에서는 보석 브랜드로 유명한 티파니에서
인스타그램을 통해 원석에서부터 보석이 나오기까지의 사진을 화보집처럼
만들어 큰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외에도 최근 인스타그램에서는 짧은 영상이 뜨고 있다고 합니다.
개봉 예정인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는 경우엔 기존에 나왔던 트레일러를
15초로 끊어서 포스팅하기도 했으며 전자제품 및 컴퓨터 관련 제품을
종합적으로 판매하는 유통기업인 'BEST BY'에서는 스마트폰 터치 장갑을 만드는
방법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주기도 했죠. 이와 유사한 형식으로는
동영상 공유 앱으로 유명한 바인(Vine)에서 영상이 무한 루핑 되는
특징을 살려 만든 ‘병맛 코드’ 영상이라 할 수 있는데요,
짧은 영상이지만 모든 메시지가 다 들어가 있기에
앞으로 떠오를 영상 컨텐츠임을 강조하셨습니다.
이와 함께 인스타그램과 해시태그와 관련하여 해외와 우리나라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셨는데요. 해외에서는 해시태그가 주로 카테고리 메뉴로
사용되어 연관 사진을 분류 형태로 사용하지만, 우리나라는 상단의 이야기를
반전시키는 드립(말장난)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점을 잘 활용한다면 유저들에게 빅재미와 큰 참여를 이끌어내는
컨텐츠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조언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단문의 시대가 열렸다면 네이버 포스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장문의 대 반격이라 지칭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스토리는 새로운 컨텐츠를 고민해야 하지만
네이버 포스트의 경우 기업 블로그를 차근차근 준비했다면 거기에 있던 컨텐츠를
다시 한번 활용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정관장 같은 경우 기존의 컨텐츠를
재활용했는데요, 최근엔 블로그를 통해서 나온 조회 수가 191건인데 비해
동기 간 내에 포스트에서는 3만 8천 건이 나왔다고 합니다.
유저가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검색어에 알맞은 양질의 컨텐츠가 등장한다면
유저들이 정보의 전문성을 더욱 신뢰할 수 있겠죠? 이젠 페이스북과 트위터 같은
메인 스트림의 매체가 사라졌기에 우리가 새로운 소셜 미디어를 만날 때는
기업의 메세지를 담을 수 있을지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하며
무작정 블로그, 페이스북을 열고 무슨 이야기를 할지 고민할 게 아니라
매체 본연의 특성을 이해한 주제가 꼭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예를 들면 핀터레스트의 속성인 이미지 큐레이션을 이용해 유명 디자이너
마크제이콥스가 디자인에 영감을 받는 그림들을 공유해 유저들의 자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처럼 말이죠.
자, 이제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포스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감이 오시나요?
다음 편에서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을 할 때 집중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에 대한
강의가 이어집니다!
컨셉 크리에이터스팀
김향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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