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프로모션] 코카콜라 – 편견을 없애는 코카콜라의 흥미로운 실험

Coca-cola – Experiment

6년 전, 한 방송사에서는 ‘인간의 두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재미있는 실험을

진행했었습니다. 한 사람이 청바지에 후줄근한 셔츠를 입고 있을 때와

깔끔한 정장을 입고 있을 때를 비교하며 입고 있는 옷에 따라 사람들의 평가가 

달라지는 실험이었죠.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있을 때는 백수에다 연봉도

천만원대일 것 같으며 매력이 없어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정장을 입고 

있을 때는 ‘-사’자 붙은 직업에 연봉은 천만 원쯤 되며 호감형이라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우리는 편견 없이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우리의 머릿속은 

편견으로 똘똘 뭉쳐져 있기에 사회적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코카콜라에서는 위 실험과 마찬가지로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단정 짓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감동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The Cyranos McCann
, Spain

Released : 2015.04

[출처 : YouTube – Coca-Cola 채널]

코카콜라에서는 직장인 여성, 중년 여성, 할아버지를 방으로 초대한 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백인 남성, 레게머리를 한 흑인, 할머니 이렇게 

세 사람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들에 대한 첫인상을 물어보았습니다. 

직장인 여성은 수염을 기른 백인 남성의 사진을 보고 락그룹이나 펑크 음악을

할 것 같으며 폭력적인 성향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할아버지는 흑인 남성의

사진을 보고 DJ를 하거나 춤을 추는 사람일 것 같으며 차를 훔치는 등 

반사회적인 성향이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중년 여성은 할머니를 보고 

연약하며 활동적이지 않으며 사고방식이 고리타분할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았는데요.

잠시 후, 사진으로 봤던 세 명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편견은 산산히 깨지게 됩니다. 

수염이 덥수룩한 백인 남성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이었고, 

흑인 남성은 IT 분야의 유능한 프로그래머였으며 할머니는 누구보다도 활동적이며 

젊은 청년들보다 더욱 E.D.M을 사랑하는 DJ였기 때문이죠.

우리는 스스로 가진 편견으로 인해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다 알 거라 생각하지만

오랜 시간을 들여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게 진정 그 사람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편견을 가졌던 사람과 편견을 깨주는 사람이 악수를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편견을 없애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마음을 열 때 세상은

좀 더 행복해진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코카콜라의 멋진 프로모션이었습니다. 

코카콜라에서는 이 프로모션 외에도 많은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TVC를 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겐 그저 나이 들고 연약한 할머니로 보일지라도 81세의 나이에

996번의 스카이다이빙을 한 인생의 롤모델이며,  금발의 미녀들은 모두 백치미에

세련된 패션만 좋아할 거라 생각하지만 모델 카일리 쿤은 금발의 미녀 또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멋진 자선사업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고 

학교에서 이빨에 교정기를 끼고, 뚱뚱하고, 밥을 혼자 먹는 아이들은 

왕따일 거라 생각하지만 이들 또한 누군가의 멋진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이와 관련된 영상은 아래 링크로 확인해보시죠.

Coca-cola - GRANDMA - Montserrat Mencho

Agency : The Cyranos McCann
, Spain

Released : 2015.04

[출처 : YouTube – Coca-Cola 채널]

Coca-cola - BLONDE - Kyleigh Kuhn 

Agency : The Cyranos McCann
, Spain

Released : 2015.04

[출처 : YouTube – Coca-Cola 채널]

Coca-cola - BULLYING

Agency : The Cyranos McCann
, Spain

Released : 2015.04

[출처 : YouTube – Coca-Cola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