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광고분석] Audi A4 - 아우디, 보행자의 안전을 비춰주다

 

Brand

Audi A4

Agency

DDB

어두운 밤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골목에 들어서는 차 때문에

화들짝 놀라신 기억 없으신가요?

상대적으로 빛이 적은 밤에는 시야를 확인하기가 힘들어서

주행자에게도 보행자에게도 아주 위험한 사고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통계에 따르면 낮 시간 때보다 밤 시간 때에

교통사고 발생률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Audi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새로 나오는 A4라는 신차에

Adaptive Headlights라는 자동차의 운전 방향에 맞춰서

빛의 방향이 바뀌는 헤드라이트를 적용시켰고,

이 기술을 조금 특별한 방법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습니다.

Adaptive Headlights의 특징은 자동차의 운전 방향을

따라다닌다는 것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비슷하게 보행자의 움직임 방향을

따라다니는 빛이 있다면 어떨까요?

마치 스포트라이트처럼 말이죠.

Audi는 빛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골목 횡단보도에

신차 A4 모형의 옥외 광고물을 설치했습니다.

설치 된 자동차 헤드라이트에서는 실제로 LED 빛이 나오는데요,

신기하게도 이 빛은 사람들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따라다녀서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유튜브에 업로드한지 두달 만에

약 7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 캠페인은

자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차와 그에 적용시킨 기술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공익성까지 갖추고 있어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 단순히 주행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까지 지켜주게되면서, 사람들로부터

브랜드에 대한 러브마크를 형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