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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자제품 전시회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ic show)!

해 마다 많은 전자, IT 업체 등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유명한데요.

한 해의 기술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런데 이번 CES 2016에 화장품 업체 로레알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랑콤, 헬레나 루빈스타인, 조르조아르마니, 메이블린 등 빅 브랜드를 보유한

뷰티업계의 거물 로레알이 전자제품 전시회에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로레알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Wearable device) 제품을

내놓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으로 화장품 회사가 IT 사업에 진출하게 되었을까요





로레알이 이번 CES 2016에서 선보인 제품은 My UV Patch

피부에 부착하여 자외선 노출양을 측정해주는 자외선 패치입니다.

손이나 팔과 같이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에 붙이는 하트 모양의 전자 패치인데요!

자외선 노출 양에 따라 패치 표면이 파란색에서 하얀색으로 변합니다.

 

My UV Patch를 보고 타 업체에서 선보였던

자외선 측정 디바이스와 어떤 점이 다른 것이냐고 반문하실 수도 있는데요!

My UV Patch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형태입니다.

기존 자외선 측정 디바이스는 대다수 주얼리나 손목밴드 형태로 출시되었지만,

My UV Patch는 두께가 매우 얇아 타투를 하는 것처럼 신체 어느 부위라도

부착이 가능합니다.

즉 더 얇고, 착용하기 쉽고,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스트레쳐블(Stretchable) 전자공학 분야에 진입한 뷰티회사라는 명성을 노리려 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또한 My UV Patch La Roche –Posay라는 앱과 함께 주어지는데요,

앱을 실행한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패치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자외선 노출양을 계산해주고 결과값을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었을 경우에는 경고를 보내주기도 합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그렇다면, 이미 세계적으로 많은 충성 고객을 보유한

로레알이 이러한 IT 사업에 뛰어드는 모험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번 로레알의 My UV Patch는 로레알 내부의 테크놀로지 인큐베이터 조직에서

탄생한 결과물입니다. 이 조직은 전자패치 및 피부 관련 연구 외에도

3D 바이오 프린팅 회사 Organovo와도 2015년 파트너십을 맺고

인공 피부조직을 프린팅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뷰티 업계에서 시도할 수 있는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로레알이 기술 연구 조직까지 만들어가며 뷰티와 IT를 결합하는 이유는

로레알이 기술 트렌드도 놓치지 않고 이에 발맞춰 나가는 회사임을 어필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로레알은 My UV Patch를 자외선의 위험성을 소비자에게

쉽게 알려주는 교육 툴(Tool)로 사용함으로써 안티에이징 제품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려 자사의 제품 판매량을 올리고자 했습니다.

 

뉴비즈니스에 도전하며 잠재적인 세일즈까지 고려한 로레알의 My UV Patch!

여러모로 알찬 아이디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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