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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 NIVEA |
Agency | Leo Burnett |
보고싶어도 볼 수 없다는 말이 있죠?
이제 그런 말이 어울리지 않는 시대가 왔습니다.
메일, SNS, 화상통화 등
빠르게 발전한 첨단 기술을 통해서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과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의사 소통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수많은 기술들이 발전됨에도 불구하고
해소해주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직접적으로 맞닿은 피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감촉과 따뜻한 온기인데요~
우리는 빠르게 발전한 기술과 눈앞에 보이는 편리함 때문에
종종 그 소중함을 잊어버리곤 합니다.
피부 보습 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 니베아는
피부에 관련된 제품을 다루는 브랜드답게
사람의 피부 감촉에서 느껴지는 온기의 소중함을
사람들이 다시 한번 상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바로 몰래카메라를 통해서 말이죠~
(이미지출처=유튜브)
니베아가 기획한 몰래카메라는 바로
“Second skin project”라는 프로젝트 입니다.
니베아는 우선 Second skin project를
실행하기 앞서 한 모자를 섭외했습니다.
섭외 된 어머니 로라씨와 아들 파블로씨는
비행기로 14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에 떨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서로를 그리워하고 있는 두 모자에게
니베아는 Second skin project를 통해
아주 특별한 포옹을 선사해주겠다고 합니다.
인공 피부를 통해서 말이죠~
여기서 인공 피부란 사실 실존하지 않지만
가상 피부에 전기로 자극을 가해서
실제로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는 그럴싸한 이야기로
두 모자를 설득해서 Second skin project라는
가상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두 모자의 모습을 한번 살펴 보실까요?
(이미지출처=유튜브)
영상 속 두 사람은 각 각 VR 헤드셋을 쓰고
인공 피부를 장착합니다. 이어서 들리는 지시에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두 사람은
인공 피부를 통하여 전달되는 움직임에 놀라워하며 감동하는데요~
뜻밖에 사고가 생깁니다. 바로 갑자기 아들이 사라진거죠
놀라서 헤드셋을 벗는 어머니 앞에 실제로 서있는 아들,
어머니는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고 모자는 포옹을 하며 기뻐합니다.
(이미지출처=유튜브)
"기술은 놀랍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감촉은 더욱 더 그러합니다."
영상 마지막에 나온 카피 입니다.
니베아는 Second skin project 라는 가상 프로젝트를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어떠한 기술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실제 포옹과는 비교 할 수 없다는 메세지를 강렬하게 전달했습니다.
오랫동안 사람의 피부에 관련된 제품을 다뤄온 브랜드답게
니베아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감동적이게 풀어나간 이 광고는
유튜브 게시 한달만에 15만뷰를 기록했습니다.
니베아의 Second skin project,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갑자기 사랑하는 사람의 따뜻한 온기와 감촉이 그리워지지는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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