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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sbury's - Sainsbury's Christmas 2014


영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Sainsbury(세인즈베리)에서는 

1914년 일어난 세계 1차 대전 때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크리스마스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프랑스 북부 독일군 점령지역. 눈발이 휘몰아치는 추운 겨울날, 

영국군과 독일군이 서로 경계를 풀지 못한 채 대치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이 되자 영국군의 진영은 멀리서 독일군의 노래소리를 듣게 되는데요.

처음에 영국군은 독일군들이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일종의 심리전을 펼치는 거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과연 독일군이 불렀던 노래는 일종의 심리전이었을까요? 아니면 단지 노래였을까요?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Agency : BBDO, London

Released : 2014.11


 


[출처 : YouTube - Sainbury’s 채널]

 


세계 1차 대전 중, 크리스마스 때 기적처럼 일어난 이 휴전 협정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독일군 쪽에서 한 군인이 

영국군 참호 쪽으로 다가와 교전 중단을 제안했고

양측이 사망한 동료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함께 축구를 즐긴 실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비록 전쟁중이지만, 각자의 본진에서 캐롤을 부르며 화답하기도 하고 

서로 마주쳤을 때는 총을 겨누는 대신 손을 내밀며 악수를 하는 걸 보면

크리스마스의 힘은 정말 대단한 것 같죠?

서로 즐기는 시간도 잠시, 멀리서 포성이 들리자 각자 자리로 돌아가야 했지만 

소중한 사람이 보낸 초콜렛과 비스킷을 나누는 그들의 모습을 보며 

크리스마스는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평화롭고 

행복한 날이라는 것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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