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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patterson.com 

- The Self-Destructing Book by James Patterson


범죄 스릴러 소설가로 유명한 제임스 패터슨은 2015년 ‘Private Vegas’라는

신작 소설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화려한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스릴러물인데요, 팬들에게 더욱 스릴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어떤 프로모션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Mother New York

Released : 2015.01




[출처 : YouTube – James Patterson 채널]



곧 폭발할 것 같은 이 책은 실제로 존재하는 오프라인 버전의 책인데요,

책의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영상에 등장하는 남성도 보호복을 입고 있습니다.

제한시간 내에 책을 읽지 않으면 폭발하기에 이 책의 독자는

살기 위해 24시간 내로 어떻게든 책을 읽어야 합니다.

폭발하는 책은 특별 프로모션용으로 오프라인 버전과 디지털 버전 

두 가지로 출시되었는데요, 두 버전의 가격 차이는 어마어마합니다.





오프라인 버전의 책을 구매할 때 포함된 패키지로는 럭셔리 호텔에서 2박을 할 수 있으며

그 중 하루는 고급 샴페인을 제공받으며 독서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주어진 시간 내에 독자가 책을 모두 읽지 못해서 폭발할 경우를 대비해 

SWAT의 폭발물 처리반이 항시 대기하고 있으며 저자인 제임스 패터슨과 5성급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죠. 가격은 부담스럽지만 

스릴있는 경험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돈을 아끼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출처 : www.selfdestructingbook.com]


디지털 버전은 시중에 출판된 책의 코드를 웹사이트에 입력하면 

무작위로 선정된 1000명의 독자들만이 디지털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데요, 

24시간안에 책을 모두 읽어야만 미션이 완료되며 유저 외에도

다른 도시의 어떤 사람이 미션을 완료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24시간안에 읽지 않으면 디지털 버전의 책은 사라지게 되죠.


시중에 출판된 스릴러 책들은 독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갖고 있었지만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통해 도서 판매를 활성화 함은 물론

스릴있는 체험까지 극대화시킨 짜릿한 프로모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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