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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T- A warning impossible to ignore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12월부터 담뱃갑 앞, 뒤면에 경고 그림을 

의무화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해외에서는 이미 담뱃갑에 경고 그림이나 문구가 

의무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때론 그 그림들이 눈살을 찌푸릴 정도로 수위가 높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흡연자를 줄이기는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브라질의 텔레비전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SBT에서는 흡연자들이

지나칠 수 없는 담뱃갑의 경고 문구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경고 문구인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Agency : Publicis Brasil

Released : 2015.06



[출처 : YouTube – Publicis Brasil 채널]



한 남성이 담배를 사기 위해 가게에 들어옵니다. 그는 담배를 보자마자 굉장히

놀라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다름 아닌 그 담뱃갑의 앞면엔 여동생이 보내는 

메세지가 쓰여있었기 때문입니다. 담뱃값에는 ‘우리는 아빠를 무척 그리워하잖아.

하지만 너마저 아버지처럼 세상을 떠나 우리가 그리워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어.’라는

문구와 함께 하늘을 떠난 아버지의 사진과 여동생의 사진이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사실 이 오누이의 아버지는 40년 동안 담배를 피우다 심장질환으로 돌아가신 

이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의 오빠도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20년 동안 담배를 피워왔던 거죠. 여동생이 보내는 경고 문구를 보는 순간 

남성은 사려고 했던 담배를 내려놓게 되는데요. 이런 문구를 본다면 누구라도 

담배를 쉽게 집어 들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금연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가 

참 많았는데요. 건강을 위해 내 가족이 보내는 메세지만큼 강력한 카피는 

없다는 생각이 드는 광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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