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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트렌드 컨퍼런스 참석 후기] 2부 : 세상의 중심에서 브랜드를 외치다 (2)
차이지기 2015. 3. 24. 16:362015년! 당신의 시대(AGE OF YOU)가 열린다!
앞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이는 브랜드의 두 가지 특징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세 번째 특징은 브랜드라는 건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 결과를 세일즈로 기다리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양상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처 : YouTube – Warby Parker 채널]
와비 파커라는 안경 브랜드는 실용적인 가격에 좋은 가격의 제품을 공급하고자
생산을 중국에 맡기고 주요 기술을 활용해 95달러의 안경테를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사의 안경 브랜드와 다른 점이 있다면 화면에서만 물건을 보고 구매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이 불만을 갖자 최대 5가지의 안경을 5일간 착용해볼 수 있도록
유통방식을 개선했다는 거죠. 게다가 와비 파커의 안경은 팔릴 때마다 하나의 안경을
저소득층에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기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네 번째는 빅데이터 기반의 활동들이 실질적인 기업의 활동으로 메인 스트림에
올라서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각 기기 간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지고 개인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산업과 산업, B2B 내에서도 데이터가 통용이 되면서 사물 인터넷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BMW에서는 i시리즈라는 전기차 라인을 출시하면서 모든
전기장치들을 모바일로 제어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일체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출처 : Google 이미지]
또한 사물 인터넷 개념이 적용된 글로캡(GlowCap)이라는 약병은 매 시간마다 보내는 알람을
통해 환자가 약을 복용했는지 주기적으로 체크를 하며 주치의에게 확인 메일을 발송합니다.
사물인터넷 시대에 가장 많이 논의되는 부분 중 하나는 향후 데이터를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떤 브랜드가 주인이 되어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제조사나 소프트웨어사, 통신사 모두 주인이 될 수 있기에 앞으로는
브랜드의 인지도(Awareness)를 조사하는 방법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브랜드 관리자로서의 역할은 단지 브랜드 자산을 관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접점에서 어떤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의
앤디 페인 사장은 브랜드 4.0의 시대를 ‘개인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소통하는 시대 (AGE OF YOU)’가 될 것이라는 언급을 했었는데요.
[출처 : YouTube – Nike 채널]
컨셉 크리에이터스팀
김향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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