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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프로모션] 체스트(CHEST) – 스마트폰 카메라로 진단하는 소아 안구암(eye cancer)
차이지기 2014. 12. 23. 17:20The Childhood Eye Cancer Trust(CHEST)
- Detect childhood eye cancer with your smart phone
망막의 시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망막모세포종(망막아세포종, Retinoblastoma)은
3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눈의 악성 종양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15000명 어린이 중 한 명 꼴로 발생하는 희귀병입니다..
조기발견 및 치료를 할 경우 완치할 가능성이 큰데요,
영국의 소아 안구암 전문 기관 CHEST(Childhood Eye Cancer Trust)에서는
망막모세포종의 발견과 조기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Detect childhood eye cancer with your smart phone’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어떤 캠페인이었는지 영상으로 확인해보실까요?
Agency : Wunderman, UK
Released : 2014.11
[출처 : YouTube – CHEST UK 채널]
희귀병인 망막모세포종은 처음 듣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 병은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통해 일상에서 쉽게 진단이 가능합니다.
아이가 눈을 뜨고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폰의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고 난 뒤
사진에 동공이 하얗게 나왔는지 확인을 하면 되는데요,
동공 부분이 하얗게 나왔다면 병원에 방문하셔서 의사선생님과의 상담과
안구 검사를 권해드리며 그렇지 않을 시엔 안심하셔도 됩니다.
CHEST에서는 생활 속의 암 발견 방법을 활용하여
어린이 안구 암에 대한 조기예방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
병원에 방문한 아이의 가족, 부모를 대상으로 망막모종세포종에 대해
인지하도록 4종의 포스터를 제작해 영국 전역의 병원에 부착했는데요,
플래쉬를 터트려 포스터 사진을 찍으면 동공부분에 반사 잉크를 사용했기에
사진을 찍은 사람의 스마트폰에서는 백색 동공이 보이게 됩니다.
[출처 : TheSun.co.uk]
망막모세포종은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0~4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플래시를 터트려 SNS에 올린 아이의 사진을 통해
우연히 망막모세포종을 발견하고 초기에 예방한 사례가 발견되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늘 접하는 스마트폰이 망막모세포종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
희귀병에 대한 인지와 함께 조기 예방을 확산시킬 수 있던 좋은 캠페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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