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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Milka   


Agency

SAATCHI & SAATCHI UKRAINE   





(이미지 출처=롯데제과)


여러분은 빼빼로를 좋아하시나요?

1111일마다 불티나게 팔리는 빼빼로인데요,

패키지 겉면을 보시면 글을 적을 수 있는

편지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초콜릿은 사람들에게 단순한 기호식품을 넘어

감정을 전달하는 연결고리가 되곤 하는데요,

해외에도 이처럼 감성에 호소하는

초콜릿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Milka)


초콜릿 브랜드 Milka는 부드러운 제품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초콜릿 자체의 맛을 이야기하지 않고,

초콜릿처럼 부드러운 감성에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Milka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바쁜 일상에 쫓겨

소중한 사람에게 조차 감정을 전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것을 포착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ilka가 사람들 사이를 감성적으로

연결해주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이미지 출처=유튜브)


Milka의 아이디어는 광고를 집행하는 공간을

하나의 편지지로 만드는 것입니다.

TV광고, 온라인 배너광고, 모바일, 옥외광고

각각의 공간에 일정한 여백을 남겨서

그 곳에 사람들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띄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부드러운 감정을 부드러운 메시지에 담아

전하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Milka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메시지를

광고를 통해 보내준다는 내용을 알렸습니다.

이를 확인한 시민들이 Milka 초콜릿 웹 페이지에 접속해

각각 마음을 전하고픈 사람에게 부드러운 메시지를 작성했습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좋아해”, “당신의 나의 전부입니다”, “태어나줘서 고마워

많은 응모글 중에서 선정 된 메시지는 우크라이나 25개 도시의

옥외광고에 게재되고, TV와 인터넷 광고에도 일부가 삽입되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안 10만건 이상의 메시지가 작성되었고

우크라이나 14개 방송을 통해 부드러움을 전하는 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메시지를 집계한 결과,

부드러움을 표현한 메시지 응모가 가장 많은 도시는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테르노필이었으며,

부드러움을 전한 가장 많은 상대는 어머니였고,

가장 많이 사용된 문구는 사랑이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유튜브)


Milka는 마지막 초콜릿 한조각을 아끼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광고를 집행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광고매체를 활용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임으로써

감성소구 브랜드라는 인식이 보다 분명하게 각인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람들에게는 Milka 초콜릿이

평소보다 더 부드럽게 느껴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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