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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PornHub

 

Agency

Officer&Gentleman




크리스마스가 벌써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왠지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야 할 것만 같지 않나요?

하지만 실제로 이런 하루를 보내기는 쉽지 않죠.

조명되지는 않지만, 사실 많은 사람들이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의 화려함과 대비되어 더욱 외롭고 쓸쓸함을 느끼는데요.

오늘 소개할 크리스마스 광고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광고입니다.





(출처=유튜브)


도시 곳곳에 홀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모두들 무척 외롭고 쓸쓸한 표정입니다.

그런데, 산타가 선물이라도 주고 간 걸까요?

산타클로스의 방울소리와 함께 깊은 밤 하나 둘씩 창문에 불이 켜집니다.

사람들은 모니터나 PC화면을 보며 얼굴에 떠오르는 미소를 감출 길이 없는데요.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즐거워하는 걸까요?




(출처=유튜브)



이 광고는 포르노 사이트 폰허브PornHub의 크리스마스 광고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많은 브랜드들이

크리스마스의 화려함에 집중해 크리스마스 광고를 제작합니다.

하지만 폰허브는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인사이트와 더불어,

포르노는 보통 혼자 본다는 브랜드적 속성을 통해

재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광고를 제작한 것인데요.



(출처=유튜브)


재미있는 것은 작년에 주목 받았던 타 브랜드의

크리스마스 광고 주인공들이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작년 존 루이스 백화점 크리스마스 광고에 등장했던 달에서 사는 할아버지,

스페인의 로또 브랜드 Lottery의 작년 크리스마스 광고에 등장했던

마네킹 회사에 근무하는 할아버지 등, 작년의 반가운 얼굴들을 찾아내는

깨알 재미를 제공하여 폰허브만의 유쾌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출처=유튜브)


광고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메시지 작고 달콤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는 왠지,

올해 크리스마스를 홀로 집에서 보내도 외롭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네요!





폰허브의 Lonely Night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단 하루 만에 5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브랜드의 속성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적절히 활용한 광고였는데요.

폰허브 덕분에 올해 작고 달콤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을지 몰라도

내년에는 모두 함께 보내는 따뜻한 크리스마스였으면 좋겠습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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