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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 미국 가다. 그 첫 번째

San Francisco

 

장장 10시간의 비행 끝에 눈에 보이기 시작한 샌프란시스코

으아, 드디어 도착이구나. 다리가 많이 저렸다고요

저 멀리 금문교도 살짝 보이고 있네요~ ......릿..

 

 

이렇게 검색광고사업부 샌프란시스코 일정 시작!! 전에..

실장님은 가방에 고이 모셔둔 그것을 꺼내셨습니다

두둥!

 

“2011 Artist. 차이 Workshop in U.S.A

 

샌프란시스코는 바다에 근접해 바람이 많이 부는 도시

차이를 미국에 알리기 위해서는 힘껏! 밟고 잡아야 합니다

무엇을? 지 멋대로 날라가는 플랜카드를!!

 


 

도착하자마자 이동합니다

글로벌 기업 만나러

 

산호세(San Jose)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간 곳은 IN-N-OUT

맥도날드, 버거킹보다 훨씬 훨씬 유명한 햄버거 가게라고 하네요

일단 우리나라 감자랑 차원이 다름

통통한 것이 아주 맛납니다

햄버거는 주문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매우 싱싱함

 

 

끼니를 때우고 처음 들른 곳은 소프트웨어 제조회사 ORACLE

사실 우리나라 여자분들에게는 피부과로 더 유명한 오라클 ;;;

 

무튼! 저는 잘 모르지만

유닉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RDBMS로는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라고 하네요 (네이버 지식사전 불펌;;)

 


어김없이 펴고 밟지요~

 

 

다음은 Intel 입니다.

인텔 코어 프로세스.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으시죠?

 

인텔 내부는 일반인에게 공개가 되어있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변천사, 소프트웨어 자료, 전자 칩, 소녀시대가 있었습니다

자랑스러운 소녀시대더군요 ㅋㅋ

 


인텔을 둘러보고 우 Google로 이동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 구글 본사는 정말 말 그대로 였습니다

우리의 최영섭 대표님께서도 꼭!!! 한번 가보시길 강력하게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첫 눈에 들어오는 것은  파라솔과 테이블

그 아래 노트북을 들고 자유롭게 일 하고 있는 직원 분 들이었습니다

 

 

36개 동으로 이루어진 구글 미국 본사는 마치 대학교 캠퍼스와 같았습니다

 

어디든 다닐 수 있도록 곳곳에 배치된 자전거가 그들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정원 한가운데 자리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공룡 화석이 그들만의 독특함을,

근무 시간에 즐기고 있는 비치 발리볼과 수영에서 그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건물 내에는 반경 45m 안에 꼭 있는 총 44개의 스낵 바와

3~4명으로 이루어진 팀 별만의 작업 공간이 있었는데요..

그 외에 혼자 사는 사람을 위한 세탁실, 헬스장 등도 마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모두......

 

왔다 갔다 엉뚱한 곳에 시간 낭비 말고 건강 챙겨 일에만 전념하라는 깊은 뜻에서 설계된 것이라는!!!

 

자유, 여유는 겉에서나 볼 수 있는 것.

속에서는 여느 대기업과 같이 피 터지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제품이 좋으면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서 팔린다

이것이 바로 Google mind

 

배움 1. 내가 발전하면 전체 잘 된다는 것

 

이렇게 첫 날 하루를 보냅니다^^


 

이튿날

City hall 찍고 The palace of fine art로 이동


 

뒤에 깃발로 알 수 있듯 샌프란시스코는 풍향과 풍속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거기도 한국처럼 반팔에 저녁엔 가디건 정도 입어요~” 라는 가이드 말은 거짓말이었습니다

 

 

시청을 잠시 들렸다 간 곳은 샌프란시스코의 명소 중 한 곳인 파인아트 팰리스

 

"The Rock"에 나왔던 장소로 유명하답니다

암튼,

굉장한 건축물이며 1915년 파나마 태평양 박람회를 위해 지어진 건물의 일부로

샌프란시스코에선 웨딩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꾹꾹 밟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지금 다시보니.. 임팀장님의 저런 미소 참 오랜만인듯, 성팀장님도.......... 잘 나오..셨네요..........하하...

 

파인아트 팰리스 주변에는 유럽풍의 좋은 집들도 즐비합니다

샌프란시스코를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하는데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곳곳에 공원, 호수, 그리고 수많은 나무와 꽃, 언덕마다 유럽풍의 집

내가 유럽에 와있는 건가 하는 착각을 일으키게 할 정도였습니다


 

이제 금문교로 갈 시간

샌프란시스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지요!

 

Golden Gate Bridge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안의 샌프란시스코만과 태평양을 잇는 골든게이트해협에 설치되어 있는

길이 2,825m, 너비는 27m의 현수교

 

금문교의 색깔은 레드가 아니라 오렌지레드 라고 가이드 아저씨가 말해주었습니다

그런가봅니다ㅋㅋ

 



우리는 금문교를 넘어 소살리토로 향했습니다

 

소살리토

예술가들이 모여 산다는 작고 예쁜 마을

시간이 많지않아 여유로이 돌아보진 못했지만 작고 예쁜 소소한 상점들이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그런곳이었습니다

이곳에서 $24 주고 US-A후드티를 샀는데 그 아이가 내 목숨을 구했다지요

 


유람선 타고 간 곳은 샌프란시스코 항구, 피셔맨스워프!

그곳은 마치 인천 월미도 같은 느낌이랄까?!

유람선에서 볼 수 있었던 알카트라즈 섬의 기념품 가게 및 MLB상점 등등

여러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나름 번화가 입니다

 

거리 공연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러고보니 월미도와 대학로를 섞어놓은듯한 느낌이었던것 같네요 ㅋ

 


피셔맨스워프 = 피어 35 항구에서는 이런 게.. 를 진짜 팔고 있었지요!!!!

배고픈 우리는 넘들 눈 의식하지 않고 길 한가운데서 맨손으로 막 뜯어 먹었다는....

맛나다 맛나  

 



낮의 일정이 이렇게 정리가 되고,,,

샌프란시스코 vs 콜로라도의 광란의 경기가 다가오고 있었으니...

두둥두둥두둥두둥두둥두둥...(죠스버전ㅡㅡ;)

 

AT&T PARK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저입니다만,

야구는 8회 말부터.라 하여 임실장님에게 큰 웃음 드린 저 입니다만,

내 인생 첫 야구장 경험이 메이저리그가 될 줄이야!!!!!!! 띠용띠용

 

아직도 귀에 울리네요

"Let's go Giants! Let's go Giants!"

 

가본 야구장이 없어서 비교할 대상이 없지만

샌프란시스코 야구장은 색이 매우 화려한 곳이었습니다

 

문 앞(?) 은 온통 금문교와 같은 붉은 색 이었습니다

뉴욕 양키스 모자 쓰고 당당히 입장한 승호 팀장님 때문에 눈총도 좀 받았더랬지요 ㅋㅋ

 

 

내부는 더욱 화려했습니다

푸른 잔디와 각양각색의 광고판, 그리고 대형 코카콜라 모형과 경기장 넘어 파란 바다까지..

하얀 스케치북 위에 색색깔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느낌의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덧붙이자면,

샌프란시스코 거리에서 광고판 보기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고전의 것을 해하지 않고 고층건물이 많지 않으며 광고 뿐 아니라 간판 또한 찾기 힘든

한적함이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제가 지나간 샌프란시스코 중 가장 화려했던 곳이 바로 이 야구장이 아니었나 싶네요ㅋ

 

9회 말 역전 승으로 $100을 딴 성팀장님의 환호와 함께 하루가 또 이렇게 저물었습니다

 

셋째날은 통 자유

쇼핑으로 하루를 다 보내겠다 마음 먹었지만...!

저질 체력과 허덕이는 배고픔에 오래 걷지 못하고 주저 앉고 말았다는...

 

그래도 꼭 가보고 싶었던 Lombard Street는 갔지요! 움하하

 

Lombard Street

말하기 부끄럽게도 꽃을 좋아하는 저로서 놓칠 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5월 초, 다소 이른 시기임에 꽃이 활짝 피지 못해 아쉬웠지만 군데군데 빼꼼히 얼굴 내민 들국화들이 꽤 이뻤어요^^

 

롬바드 거리는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언덕길로 유명합니다

언덕길 양 옆으로는 거주하는 집들이 있는데 꽤나 시끄럽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습니다ㅋ

롬바드 거리에 가실 분들은 5월 말부터 가시면 좋으실 듯!

유니언 스퀘어에서 케이블카로 한방에 가니 교통편 또한 수월합니다

 

 

 

사진 잘 찍으라고 팀장님한테 대드는 정현정 이지요..

 

 

샌프란시스코의 하늘은 삼일 내 이렇게 맑았습니다

최영섭 대표님이 베푼 SK2 은혜로 뽀얘지고 있던 내 얼굴을 새깜둥이로 만들어버릴정도로.....

 

아직도 구식의 것이 공존하고 있고

도시전체가 사람을 기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그곳

시내 속에서도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이 더욱 매력적인 도시

옥외광고 회사는 망하겠구나~ 싶은 도시 ㅋㅋㅋ

 

그곳이 바로 제가 만난 샌프란시스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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